생각해보니까 학자가 템렙이 조금 더 낮은게 신경쓰인 나머지... 인과 파밍.. 가보자고........
↑ 게임이 너무 쉬워서 지루하다는 뜻
(+ 이번에 복귀한 김에 다시 절렉 재활하고 절바하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원래 자정에 파판 무작위 갈 생각은 전혀 없었고
그냥 내일 퇴근하고 나서 저녁에나 돌아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기가 개인 디코로 [아스타리온] 마우스 포인트 링크를 보내줘서
마우스 포인트 변경하다가,, 뭔가 예전에 파판에서 인게임 고유 포인트가 아닌
윈도우 설정에서 변경한걸로 적용되었던 기억해서 자기한테 물어봤는데
자기가 직접 파판을 켜서 변경하는걸 보고 따라 들어가서 적용했다가 던전가게 되었다. (진짜 급조해서 감)
처음에 무토, 무일레만 돌려다가 무5678이 딜러 부족인걸 보고 저것까지 가자~~하는 중
부족한 직업이 탱커로 변경되서 [나 - 전사(탱커)], [자기 - 백마(힐러)]로 직업을 변경하고 가게되었다.
파판 던전 몰이는 약간 가는 길에 2뭉씩 2번 주차를 진행하는게 그냥 대표적이다. (탱커 성향마다 다름)
이제 2뭉 1주차 끝내고 2뭉 2주차하고나서 몹들이 장판을 까는데 자기가 장판을 맞고 반피 이상이 달아버렸다.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기한테 괜찮아? 살 수 있겠어??? 라고 말했더니
자기는 괜찮아, 나에게는 신의 이름이 있어. 하면서 신앙심 깊은 발언을 하는 것이다.
제국의 SSS급 성녀인 내가, 파이널 판타지 14에서 환생한 건에 대하여
~ 자기가 장판 맞고 많은 피가 까임 ~
- 나: 헉!! 자기야?!? 괜찮아??? - 자기: 웅!! 괜찮아, 나에겐 신의 이름이 있어! 어..?? 어 이렇게 말하니까.. 그 이상한데.. 신의 이름이 있어! - 나: 아니 무슨.. 종교적인 발언을 ㅋㅋㅋㅋㅋ 먼가 그거 같다. 로판에 성녀 뭐 그런거 - SN: 나도 일부러 말 안했는데 ㅋㅋㅋㅋ
이후 자기는 모든 백마 스킬을 줄임말로 안부르고 스킬명 그대로 부르는게 너무 웃겼다
그랑 코스모스 던전 1넴 기믹 중 바닥에 보라색 장판이 깔리면
맵 양옆에 있던 빗자루가 보라색 장판을 청소하면서 큰 원형 범위 공격을 하는데
자기가 모든 공격을 다 맞고 개인 장판 공격까지 맞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왔다..
노란건 빗자루ww
약간 큰 원형 범위 공격이 맞긴한데 장판보단
빗자루가 보라색 범위보다 크게 원형을 그린다는 편이.. 어쩃든 맞으면 아파요
아마 지나가는 빗자루랑 닿으면 피해 증가 디버프?가 생기고
저 청소하는 범위?에 맞으면 고통? 디버프가 생기던가 반대인가 뭐 그렇다.
여기서 또, 자기야?!!!? 죽어!?!? 하면서 급하게 외생기를 넣는 순간
자기는 또 신앙심 깊은 발언을 하는 것이다.
- 자기 : 괜찮아, 나에겐 거~룩한 축복이 있어. - 나: 진짜 신성하다. 진짜 뭐 어디서 환생한 성녀 아냐? - 자기: 아니 뭔가 아까부터 뭔가 스킬명 제대로 말해야할 것 같애 - 나: 아까 그 뭐지? 신이인가?? 그떄부터 정신 못차리겠어 ㅠㅠ - 자기: 나에겐 신의 이름이 있어.
일기를 매일매일 쓰기 위해서 회사에서 미리 일기를 쓰고자 했지만, 생각해보니까 난 게임 일기 쓰기 때문에 회사에서 일기 쓸 수 없다는 크나큰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모바일 방치형 게임 하나를 깔았다.
게임 이름은 "펭귄의 섬" 예전에 잠깐 했다가 삭제했던 게임이다. 방치형인데다가 캐릭터가 귀여워서 다시 해보고자 깔았다.
시작하는 로딩 화면부터 아델리 펭귄이 걸어다니는게 너무 귀여웠다. 모바일 게임 원래 안하는데 다시 시작하길 잘한 것 같다.(어차피 방치형)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건 펭귄 한마리였다. 이 게임은 연동 기능이 없던가.. 예전에 많이 키워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까 허망했다..
오랜만에 들어오니까 보물선? 이라던가 뭔가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
그리고 방치형 게임이긴 하지만 이 게임을 퇴근전까지 영원히 방치했다.
방치해뒀더니 돈(인게임)이 쌓였다. 그 돈(인게임)을 보고 이 놈들은 가만히 있는데, 돈이 벌리네?
내 인생이 자괴감 들고 괴로워져서 게임을 꺼버렸다. 다시는 이 게임을 틀지 못할 것 같다. (겜생 현생 구분 못하는 사람 아님)
잠깐이었지만 (방치해서 제대로 못봄) 펭귄들이 너무 귀여워서, 아주 조금은 힐링은 모르겠고 걍 집에 가고 싶었다.
사실 오늘은 게임을 많이하지 않았다. (게임 틀어두고 웹툰 봄)
파판 우호 부족 퀘스트 + 로아 쿠크 2판 + 마비 정령 생성/스킬수련 정도? 이렇게 적으니까 생각보다 많이 한 것 같다.
파판에 새로운 우호 부족인 "오미크론"하고 "레포릿" 사실 오미크론은 나온지 되게 오래됐다고 한다.
내가 파판을 거의 3~4개월을 접었다와서 나에겐 처음이니까 그냥 새로 나온걸로 하자.
이번 우호 부족 퀘스트 지역들 편곡된 노래들이 너무 취향이었다. 오케스트리온 악보로 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672897668297번 했다. 크샵으로 나와도 살테니까 제발 내줘ㅠㅠ
오미크론 기지에서는 울티마 툴레에서 카페? 차리는 내용 같던데 (스토리 안봐서 모름) 어떤 기계 생명체가 토끼 머리띠 쓴것도 너무 귀여웠다. 스샷은 안찍었지만 인외가 토끼 머리띠? 걍 게임끝 디엔드다.
그리고 퀘스트 중 일하는 직원?들에게 "커피 타임"이라는 말을 해줘야하는데. 정말 직장인들에게 어떤게 필요한지 잘 보여줬던 퀘스트였다. 파판.. 너희들 뭘 좀 아는 놈들이구나. 그 퀘스트 끝내고 나도 커피 타왔다. 카페인 존맛 (친구랑 술담배카페인 끊기 시작한지 작심1일도 안되고 끝남)
사실 지금도 카페인 빨고있는 나, 걍 구제불능이다. (현재 시각 9/5 14:30)
오늘은 A 친구가 로아를 하지 않았기에, 쿠크 공팟이 처음인 아저씨를 데리고, 공팟에 갔다.
R 친구 - 1. 서머너 / 2. 소울이터 아저씨 - 1. 워로드 / 2. 디트 나 - 1. 바드 / 2. 홀나
공팟분 - 1. 배마 / 2. 슬래
첫 번째 공팟 조합은, "서머너, 워로드, 배마, 바드" 였다. 공팟분께서 1568? 1586? 둘 중 1개 이긴한데, 템렙이 무지 높으셔서 딜찍으로 빨리 끝냈다.
덕분에, 아저씨는 해보지도 못했던 선클(캐릭터 죽지 않고, 서서 클리어)를 하게되었다. 매번 언제 선클하냐고 놀려됐는데, 이전 선클해서 놀릴 수 없다. (딜찍해서 신나게 놀릴거다)
매번 쿠크하면서 느끼는거지만, 딜찍파티 너무 편하다. 다들 템렙도 높다보니까 힐보단 딜버프 계속주고, 난 암수(암흑 수류탄) 던지면서 쌀먹할 수 있어서 넘 편했다.
사실 딜찍이 정말 편하긴 하지만, 딜러들이 막 맞아서 피가 갂였으면 좋겠단 생각도 든다. 죽어가는 애들 케어하는게 서포터의 재미인데, 딜벞만 주니까 약간 재미가 없었다.
이래서 게임 잘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게임하면 재미가 없다. 시시해서 죽고싶어졌다. ㅋ
그래도, 2번째 공팟에선 힐할 일이 많아서 재미 있었다. 2번째 공팟 파티 조합은 "소울이터, 디트, 슬래, 홀나"로 무력화 빵빵해요 조합이었다.
내가 홀나 좋아하는 이유가, 아덴이 힐+딜벞 동시에 가능하면서도, 급소 타격가면 회수(회오리 수류탄) 없이도 솔무(솔로 무력화)가 가능하단 점이다.
신성검 연속 3대 퉁퉁퉁하고 맞추면, 보스 무력화 게이지가 반 이상이 깎인다. 그때마다 새롭고 짜릿하다. 심지어 전사팟(홀나, 디트, 슬래는 전사다.)이라서 무력화 부족할 일이 1도 없다고 생각했었지만, 3관 슬래분께서 계속 죽으셔서, 솔무가 필요한 부분에 아저씨가 솔무를 하지 못해 1번 전멸이 났었다.
이건 아저씨 잘못이 아니다. 사실 무력화 못한건 잘못?이? 맞?나? 어쨋든, 공팟분이 죽어서 리트났다고 탓해야겠다. ^^
3관 끝나고 빙고 넘어가기 전에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기억은 안났지만, 아저씨와 공팟분이 죽어있어서, R 친구랑 2명이서 쿠크 클했다.
아저씨 이번에도 디트로 선클 못했대요~~~ 언제 선클할래~~~ ㅋㅋ
그래도 우리 디코방 최강 귀염둥이 아저씨(자칭) 내가 로아 접은(못들어간) 사이에, 아주 많이 성장해 있었다. 세구 18각에, 어 몰라 이 이상 기억 안난다. 근데 많이 성장했다.
진짜 아저씨 이제 다 컸다. 우리 없어도 로아 레이드 알아서 잘할 것 같다. 아니면 나보다 더 레이드 잘하겠지. (이건 찐임)
이제 우리 디코방에 있는 사람들 게임 다 잘해서 재미없다. 언제쯤 게임 못하냐,, ㅠㅠ (아마 우리 디코방에서 내가 제일 게임 못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새벽 1시?까지 웹툰보다가 씻고와서 마비노기 했다.
사실 로아하기 전에 마비 조금했었는데, 내가 처음으로 아르바이트 콘텐츠를 해봤다.
티르 성당 알바를 해봤는데, 알바할려고 보니까 마비 시간으로 늦은 밤이길래 아침까지 기다렸다. (G 친구 아르바이트할려면 오전되어야 한다고 했음.)
사실 그 후 멍때리면서 짤 만들고 있었어가지고, 오전 6시 이상 지나버려가지구 말거니까, 지금은 성당 알바할 시간이 아니라고 말했다. 내가 너무 늦은건가ㅠㅠ 하고 성당 쪽 나무 표지판 보니까, 가관이 아니였다.
누가 알바 시간을 이딴식으로 써두냐구요. 그거 보고 잘도 사람들이 알바하겠다. 누가 알바 모집글을, 알바 가능 시간을 저렇게 추상적으로 적어두냐구요.
다른 지역 알바는 내가 분명 시간으로 기재되어 있는걸로 봤는데, 성당 씨? 뭐냐죠?
그리고 알바 처음했는데, 알바 보상이 골드가 아니라 축복의 포션 2개였다. 아니 이럴거면 대체 알바 왜 하냐고요. 밀레시안이 호구로 보이시나요??? (약간 엔피씨들의 취급보면 호구 맞는 것 같음)
어딜가든 MMORPG 모험가, 영웅들은 호구인가보다. 그래도 알바에서 제대로된 보상이라도 주는 줄 알았는데, 너무 크게 실망해버렸다.
그 휴식?인가? 스킬 랭크업 할려면 마누스?가 주는 아르바이트 3번하고 스킬에 대하여로 말 걸어야한다는데, 걍 싫다. 보수도 제대로 안 챙겨주는데, 그냥 영원히 휴식 스킬 F랭인채로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래놓고 아마 랭업할듯)
그리고 G 친구에게 장비 맞추고 싶다(장비 맞추기 + 정령)하니까, 어떤거? 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요즘 G 친구에게 장비를 맞추고 싶다고 말하면, 똑같은 말이 돌아온다.
[무한 반복 대화]
나 : G 친구야, 나 장비 맞추고 싶어. 정령도 키우고, 무기도 사고 싶어. G 친구 : 뭐, 어떤 무기 나 : 실린더랑 수리검! G 친구 : 실린더 좋지, 블로니 무기에 실린더 정령 박아놔라. 나 : 무기는 사면 안돼? G 친구 : 어어 나중에 해라.
정말 G 친구랑 대화하면, 매일매일 저 대화가 반복된다. 뭔가 장비 맞추고 싶은 나(창), 나중에 맞추라는 G 친구(방패)의 싸움 같았다.
매번 그런 대화를 하다보니까, 갑자기 마비 캐릭터로 짤을 만들고 싶어져서, G 친구한테는 전투 모션 찍고 싶다는 핑계로 앞면 뒷면 스크린샷을 죄다 찍어서 짤 하나를 만들어왔다. (허락받음)
짤 만든건 너무 마음에 들긴하지만, 내 지팡이 누끼 따기가 너무 고난이도라서, 냅다 맨손으로 싸우는 말 안듣는 인간이 되어버렸다. (말 안듣는거 맞음)
난 나보다 강하든 약하든 그 누구의 말은 듣지 않는다. (반항심) 하지만, 지금 당장은 돈(인게임)이 없기 때문에 실린더 정령을 만들어 줬다.
실린더 정령,, 내가 마음에 점찍어둔 정령이 있다. 회사에서 A 친구랑 카톡하면서, 알흠다훈 정령의 용안을 보고 말았다. 오늘 나는 그 정령을 데려왔다고, 이름은 "내마음을훔침"으로 정해줬다. 오늘부터 잘 부탁한다. 내맘훔 정령아.
진짜 내가 보유하고 있는 정령 중에서 아이리 빼고 전부 맘에 든다. ^^ 이번 정령은 뭔가 지식? 등이 부족해서, 자꾸 나한테 미안하다고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하는데,, 아, 정말 괜찮다. 너의 와꾸만 봐도 모든게 용서가 된다.
나 이런게 좋아하네. (오타 아님)
마비노기 정령들은 하나같이 이쁘고 잘생겨서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 그에 비하면 파판 정령은 무슨 "돌연변이 무" 같이 생겼는데, 애들이 주인한테 집착이 존나 심하다.
뭔, 주인님 그 사람에게 가실건가요?막 이런 대사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마비 정령들이 그런 얼굴로 나한테 뭐라하면 난 좋아 죽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