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게임 관련 이야기를 쓰게 되었어요!!
여태까지 게임은 꾸준히 했지만
늘 하던거라서 재미있게 글을 쓸 자신이 없기 때문에..
새로 찍먹해본 게임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오늘한 게임은 출시되기 전부터 찜 목록에 넣어둔 건축형 힐링 게임인
타이니 글레이드(Tiny Glade) <제목이 길어서 대충 작은숲으로 부르겠습니다.>입니다.
이 게임 원가는 16,500원이지만 현재 출시 할인하고 있어서
14,020원(15% 할인)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사실 게임보다는 건물 모델링하는 느낌이 크고
원하는대로 문, 창문 길, 강 등을 내고 꾸밀 수 있어서
뭔가 집 외관 꾸미거나 마을 꾸미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임의로 설치되어 있는 돌벽과 함께 시작하구
아래 여러가지 도구들을 통해 숲을 꾸밀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디자인 센스라던가, 꾸미는걸 되게 못하기 때문에
오늘은 도구에 대한 매커니즘을 알아가고자
정말 아무거나 만들어봤던 것 같아요.
요건 첫 번째로 만든 기본 집이에요!!
집은 저렇게 사각형, 원기둥 모형의 2가지로만 지을 수 있지만
크기라던가 지붕 높이 조절 등을 통해 다양하게 꾸밀 수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사각형 집이랑 원기둥 형태의 집을 나열?하는 방식으로만 진행하다가
나중에 집 붙이기(?) 기능을 알게된 이후에 갑자기 집 퀄리티가 아주 조금 높아졌어요.
제일 마음에 사진 3장이랍니다.
비록 현재는 연습 단계로 쫌쫌따리 만들고 있지만
나중에는 자캐에게 알맞는 집이라던가 세계관에 있는 마을 등을
이 게임으로 표현해보고 싶네요 ㅎㅎ
건물 붙이기(?)로 다리를 만들거나
집 확장을 시키는게 생각보다 이쁘게 나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
위 사진은 3시간동안 깔짝거린 결과물입니다.
꾸미기를 못하지만 건물에 창문을 달거나 문을 달아줄 때
표지판이라던가 건초더미 등 자동으로 오브젝트가 생성되서
밋밋해 보이는 현상을 줄여주는건 되게 좋았던 것 같아요.
다만, 제가 원하는 위치에 오브젝트가 생성되는게 아니라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일부러 오브젝트 삭제를 위해
바닥에 길을 내거나 불필요한 작업이 필요했던 부분이 있다는 점....
추가로 물 길, 언덕, 꽃, 길 이외에도
조금 더 꾸밀 수 있는 오브젝트 같은 것도 직접 꾸밀 수 있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끝으로, 3D 멀미를 되게 심하게 하는 사람으로서
WASD랑 마우스 휠로 화면 돌릴 때 갑자기 확 돌아거나
줌, 아웃이 빠르게 진행될 때 멀미가 올라오는 슬픈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지금 3시간밖에 안했는데 속이 뒤집어졌어요)
요 부분 이외에는 잔잔한 브금이랑 조금 만졌지만
멋지게 변하는 건축물 덕분에 내가 꾸몄지만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시간 태우기 정말 좋습니다.
실제로 건물 짓고 꾸미는건 3시간 정도 걸렸지만
어케 꾸며볼까~~? 하고 구상하고 다른 사람들 어케 꾸몄나 구경하는데 2시간..
총 5시간을 소모하였습니다. 진짜 갓겜..ㅎㅎ
이 게임은 아마 찍먹이 아니라 계속 생각날 때마다 플레이 해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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