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love to play all day~ ( ܸ ⩌⩊⩌ ܸ )
온갖 잡동사니
제가 무언가 보여드립니다.
현생과 멀어진 날/게임 안할 때 쓰는 일기
오블완 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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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폭설로 인해 출퇴근길에 지하철이 연착되서

고생이랑 개고생은 다 하고 왔습니다.

 

눈이 오는 첫 날 부터

저는 아침에 댄스 쥑이게 춰주고 왔습니다.

 

저희 집이 경사가 높은데.. 바닥도 얼어갔구

거기서 넘어지면 바로 이세계행입니다.

 

눈 너무 싫지만 퇴근할 때는

길이 깨끗하게 정리되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퇴근하는 길에 만든 눈사람..

 

이 친구는 저희집 담장?에다가 새워뒀어요

5분정도 저렇게 손으로 들고와서 손이 아프네요..ㅋㅋ

 

 

혼자 놔두니까 뭔가 외로워보이길래

집에 도착해서 짐 놔두고 다시 나와서 친구 하나 만들어줬어요

 

 

고양이 눈사람인데.. 고양이 눈사람은 소두인데

옆에 있는 눈사람은 대두군요..

 

눈사람.. 밖이 깨끗하기만 했어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위에 뻘글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 오블완 챌린지가 종료되는 날이라서

챌린지를 참여하면서 느꼈던 거라던가..

이런저런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요.

 

그냥 짧게 쓰고 넘어가야겠어요~


우선, 21일 빠짐없이 글을 작성한 본인과
다른 분들에게도 대단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가 모든 일에는 작심1일인지라
무언가 시작하면 단 1개도 제대로 끝마친게 없기에
제게 있어 오블완 챌린지는 큰 도전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일단 글을 쓰더라도 주제라던가, 글 작성 형식 등

무에서 유로 창조해내는 과정이 재미가 있긴하지만

저는 그 과정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비축해뒀던 글이 다 떨어지거나

챌린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땐 

그냥 포기해볼까나~ 하고 고민한 적도 많았구..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잘 왔네요~ 굿~~

 

그래도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글 많이써서 뿌듯하네요!!!

 

하지만 매일매일 쓰는건 정말 고통이기 때문에

다시 주 1회 아니면 2주에 1회씩 작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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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7] 갑약만추_마비 쿠폰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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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나가서 놀았습니다.


수요일 자기와 G, MM님이
3인 데이트를 했다는 말을 듣고
질누하 상태에서 토요일날 약속 잡았어요.

지금 덕수궁에서 넥슨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마비노기 쿠폰을 얻고자 가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제가 일이 좀 있어갔구
1시까지 시청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했지만

정확하게 1시에 도착했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점심 먹기로한 장소로 먼저 이동했고

저도 친구들과 합류하려고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말벌아저씨 마냥 후다닥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횡당보도를 건너고자 뛰어가는데

먼저 횡당보도를 걷고 있던 남성 2분이 빨간불인데 건너버려서

옆에 있던 경찰들이 그 분들을 잡아갔어요.

 

사실.. 저도 신호등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잡혀가는 걸 보고 어...? 신호등이 있었네? 하고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진짜 신호등 안 보여서 신호등 없는 줄 알았음)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먹었어요!

 

미국식 햄버거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달고! 짜고! 아주 자극적이었습니다!!

 

 

사진은 자기가 찍은거 훔쳤습니다.

 

이 햄버거집 아쉬웠던 점은 음료에

밀크 쉐이크가 없었다는 점 입니다.

 

밀크 쉐이크는 미국식 햄버거랑

감자튀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인데...

아쉽습니다.. 밀크 쉐이크 추가해 주시길..


 

점심 먹고나서 많은 인파를 뚫고 덕수궁에 도착했습니다.

 

표를 사야하나? 싶었는데 저희 나이까지만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돈 안내구 들어왔숩니다. ㅎㅎ

 

 

이벤트 진행을 위해 나침판도 받고~

안에서 작품 구경도 했어요

 

 

작품을 확인하고 QR에 접속해서 문제를 풀면 이벤트 참여 완료!

 

문제 풀고나서 직원 확인 화면은 냅뒀다가

나침판 받은 곳으로 돌아가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께 폰 보여주면 직원 확인 버튼 눌러주시면서 쿠폰 주십니닷!!

 

 

마비노기 쿠폰에는 나오랑 로나, 판, 아로마베어가 있네요.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나오 완전 짱..


 

쿠폰받고 굿즈샵 구경한 다음에

급발진해서 용산 닌텐도 매장도 다녀왔어요!!

 

G는 매장에 있는 피크민 구조물로 엽서를 만들었는데

보라 피크민이 빨간 피크민을 가려버려갓구

넘 귀여워서 사진 훔쳐왔습니다.

 

 

저도 피크민 피조물 찍고 싶었는데

어떤 무리에서 릴레이로 사람 바꿔가면서 사진 찍어갔구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_ㅠ

 

이번에 닌텐도 매장에서 캐릭터 지우개 판매해서

지우개 병 사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꽉꽉 채웠어요!!

 

 

함께 찍은 사진~ 이것도 훔쳤어요!

저기 손 제일 시뻘건 사람이 접니다.

 

제 지우개 병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존재하는데요.

빨간 피크민이 꾸겨져서 들어가 있답니다.

 

 

뚜껑 열었을 때만 보여요 ㅋㅋ

 

닌텐도 매장 구경을 마친 뒤에

카페에 가서 시간 때우다가 헤어졌습니다.

 

이번에 갔던 카페는 정말 대실패했어요.

 

메뉴판도 전부 영어로 써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진짜 산미만 느껴졌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그 쓴 맛과

그..카페인의 맛이 아예 안났어요...

 

저는 아메리카노에 산미 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그냥 신맛만나서 그냥 마트에서 홍초사다가

물타서 마시는게 훨씬 나을듯 했습니다.

 

 

카페 음료는 진짜 맛없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낙서하면서 떠들면서 시간보냈던 것 같아요.

 

아마 다음주 토요일은 하루종일 절렉하느라 

오랜만에 집에 있을 것 같아요.

 

황금의 유산 확장팩 이제 10일도 안남았던데

빨리 절렉.. 클해보도록 하겠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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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 글 내용이 없어서 뻘 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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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녁에 글쓰는건 또 오랜만이네요.

 

 

비축했던 글이 이제 다 사라져서 쓸게 없어요.

 

어제 예언서 마냥 작성하던 글..

집 오자마자 잠들어서 구라서가 되었어요.

 

전 이제 뭘 어케 해야하나요..?

 

진짜 쓸 글이 없어서..

오늘은 30문답 가져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30문답 함 해볼게요.

 

가보자고

 

https://youtu.be/xXtnzV6FHzQ?feature=shared

 


 

 

 

1. 이름의 한자 뜻?

​이름..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뜻만 적는다면 지혜롭게 빛나라였던가 그럴거에요.

지혜롭게 ~해라는 맞는데
그 잘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지혜롭게 살라는 뜻이었어요.



2. 내 이상형의 기준 중 특이한 조건은?

​제가 좋아했던 캐릭터들 모두 잘생기지 않았구요..

하, 다 아저씨였던 것 같아요.
아니면 나이가 많다던가..

나이 많은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그다지 특이하지는 않은 것 같네요...^^


3. 사소한 거에 정 떨어지는 것은?

​사소한거 가지고는 정 떨어지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약간 제 기준에서 선 넘는 행동을 하면 그때부턴
진짜 정이 떨어지는 것 같긴한데..

제 친구들 중에서 아직까지 그 선을 넘은 애들은 없는 것 같아요
사실 친한 애들이 선 넘으면, 그러지 말라. 정도로 말하고 정은 안 떨어질 것 같긴해요.



4. 좋아하는 계절, 시간대는?

​좋아하는 계절은 늦가을,
시간대는 노을지는 시간대..



5. 내가 이유없이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

​지나조난.
지금 나는 조금 난폭하지.

정말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그냥 지나조난이란 말을 볼 때마다 웃겨요.



6. 내 생각에 내가 가장 예뻤던, 잘생겼던 시기는?

​無



7. 나는 몰랐지만 남들이 말해줘서 알게 된 나의 특징은?

​요건 잘 모르겠네요.

약간 버릇같은건 제가 다 알고 있어서
다른 누군가 너 이런 버릇이 있어~ 이런 말은 들어본 적 없습니다.

특징?이라고 해야하나, 성격이라고 해야하나,,?
어떤 분께서 저는 피드백같은걸 줄 때 디테일을 잘 잡아준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말을 머릿속에선 잘 정리하지만, 내뱉을 때 정리한대로 안나가거든요..ㅎ



8. 내가 빠지지 않고 하는 하루의 일과 중 가장 특이한 행동은?

없습니다.



9.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은?

​없습니다.

우울할 때 하는 행동이라...
그냥 저는 우울하면 우울한 것 뿐..
특정한 행동은 안하는 것 같아요.



10. 유튜브에서 찾아보는 영상은 주로 어떤 종류?

​  ▶ 게임 영상 - 공포 게임, 공략 위주
  ▶ 음악 관련 - 팝송, J팝, 오케스트라 공연
  ▶ 베이킹 관련 - 빵 반죽, 식빵 만드는거 많이 봐요



11. 핸드폰에서 자주 하는 어플 3가지

​트위터, 디스코드, 유튜브



12. 내가 꾸준히 모으는 물건은?

​당빠 오타쿠 굿즈죠..
저 나중에 죽을 때, 제 관에 다 넣어서 함께 갈겁니다.



13.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알고 나 자신과 친하다고 생각하는가?

​제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오히려 싫어요.

저는 저와 절교하였습니다..^^




14. 삶의 질을 높여준 제품 2가지

​휴대폰과 컴퓨터
솔직히 말해서 휴대폰보다 컴퓨터가 걍 제 인생이에요.

컴퓨터가 없으면, 제 삶도 없습니다.



15. 절대 잊지 못할 썅놈은?

■■■■
​□□□□□
지금 당장은 우리 회사 상사랄까나?


16. 살면서 고친 버릇이나 성격

사실 아직 다 고치지는 못했지만 많이 고친게 있는데요

제가 제 안에 계획이 틀어지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불안해하고
스트레스를 되게 심하게 받는.. 그런게 있었단 말입니다..

스트레스를 남들이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많이 받아서
많이 고치려고 노력했고, 정말 다행이도 많이 고쳤습니다.

그냥 빡빡하게 모든거에 맞춰서 살아가려는 제 기준을 놓아줬어요..^^



17. 좋아하는 시의 제목은?

​나태주 시인의 "별리(別離)" 입니다.

우리 다시는 만나지 못하리

그대 꽃이 되고 풀이 되고

나무가 되어
내 앞에 있는다 해도 차마
그대 눈치 채지 못하고

눈물은 번져
조그만 새암을 만든다
지구라는 별에서의
마지막 만남과 헤어짐

우리 다시 사람으로는
만나지 못하리.


시의 제목보단 해당 시를 좋아합니다.



18. 가장 최근 읽은 책은?

​수학의 정석.
주기적으로 읽어주는 책이랍니다.

보다보면 재미있어요.



19. 열렬하게 덕질했던 대상은?

​슬픈 장르의 그뭐씨.. 진짜 사랑했다.. XX

지금은 발더게 하지도 않았는데
아스타리온..에게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하는 중입니다.



20. 가족을 제외하고 내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사람은?

​역시 우리 자기~



21. 잘한다고 자부할 수 있는 요리 한 가지는?

​없습니다.
저는 요리하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잘한다고 자부하지는 않지만 먹을만한 수준인 음식은 술찜?



22. 조건없이 아주 사소한 초능력 1가지를 가질 수 있다면 무얼 원하는가?

​아주 사소하게 횟수 제한 없이 주머니에서 현찰 500만원 꺼낼 수 있는 초능력이요.



23. 특이하고 사소한 장점

​모르겟네요. 없는듯




24. 나의 인생 멘토 혹은 워너비는?

​예전엔 있었는데, 지금은 뭐.. 없습니다.



25. 삶에서 가장 설레였던 인상깊은 추억은?

​인상깊은 추억은 역시 자기가 별 종이로 별 접는데
내가 어케 하냐고 물었더니, 종이 뜯는걸 못하는 줄 알고
그냥 잡아서 뜯어. 라고 무시 아닌 무시를 했던 점이죠..


26. 내 현재 능력과는 상관없이 하고 싶은 직업이 있다면?

​유명한 버튜버의 매니저가 되고 싶습니다.



27. 나를 2가지 단어로 표현하면?

​오타쿠, J (MBTI의 그 J 맞음)



28.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왜?

​나의.. 빛.. 나의 어둠.. 나의 인생.. 나의.. 삶..
나의...빛과 소금... 언제나 내 곁에서 빛나줘 마이 썬샤인

그는 최고니까....
그는.. SSR 공주님이니까.. 최고일 수 밖에...

당연히.. 좋아할 수 밖에.. 이건 선택권이 없습니다.
그는 최고입니다..


29. 지금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28번의 그 분 ㅋㅋ


30. 30문답 해본 소감?

블로그 글 쓸거 없을 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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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 초밥 하나로 중앙역 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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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도 갑약만추하고 왔습니다.
*갑약만추: 갑자기 약속해서 만남 추구하기

매번 토요일마나 나가서 놀다가
갑자기 저번 주말에는 집에만 있어서 이상했죠?

그 이유 주말마다 저와 놀아주는 자기가
본가로 내려가서 만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시 올라왔기 때문에 얼굴 볼려구요.

사실 이번주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여행 약속이 있었는데
제가 이번주 금요일날 연차를 쓰지 못해서
스케쥴에 공란이 생겨버렸습니다. ^^

이걸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어쨋든! 공란이 생기면
갑자기 약속 잡아서 채워버리면 됩니다 ^0^

 


 

진짜 이번 만남은 제목과 같이
정말 초밥 하나만 보고 약속 잡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자기가 중앙역 쪽에 진짜 맛있는 초밥집이 있다구 얘기하길래
너무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는데요.

예전에 R도 서울 올라왔을 때 함께 가기로 했지만
제가 당일날 몸살 + 고열에 시달려서 수액 맞고
겨우 기운 차려갓구... 전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 초밥집...

그 날 이후 R이 그 초밥집 너무 맛있었다고..
본인 초밥 먹고 싶을 때마다 그 초밥집이 생각난다고
바이럴을 하는거 있지 뭡니까..

사실 바이럴은 아닌데 혼자서 바이럴 당해서
N개월부터 그 초밥집을 가고 싶은 상태였어요...

오늘 드디어.. 그 초밥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제 기분이 두두알 짜짜썬이었어요.

 

그렇게 기대해놓고 <늦잠 잤습니다.> ㅋㅋ

 

심지어 이 날 비도 와서 몸이 많이 아팠지만

그래도 갔어요. 2024년 11월 16일(토)에

초밥을 먹기위해 태어났다구요 저는 (아님)


 

원래 1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45분이나 지각해서 2시에 가게 도착했었나 그럴거에요.

 

2시인데도 가게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저희 앞에 4팀 정도 웨이팅하고 있엇던 걸루 기억해요.

 

그래도 사람들 금방 빠져서 오래 기다리진 않았습니다.

 

저희가 간 초밥집은 회전초밥집인데요.

한 접시당 [1,990원]이라서 진짜 배터지게 먹고 왔어요.

 

회전 초밥집가면 매번 접시 색상마다

가격이 정해져 있어서 먹으면서 두뇌 풀가동하면서 먹느라

밥을 먹는건지, 공부하러 오는건지 약간 스트레스 받았는데요.

 

 

사실 암기하는건 개껌이라서 상관없지만ㅋㅋ

먼가 먹어보고 싶은 것들이 막 8천~1만원하면

뭔가 건들지 못하고 보내줘야하는 아쉬움 등등 때문에 그런 것 같애요


 

요기 초밥집 진짜 너무 아쉬었던 점은..

제가 새우 알러지가 있는데, 새우튀김이 개 맛있게 생긴거...

그리고 새우 관련 초밥이 많았다는 점이에요..ㅠㅠ

 

와중에 새우 관련 초밥 다 맛있어보여서

미친 척 하고 다 주워먹어볼까? 라는 생각까지 했습니다..ㅠ

(1개도 안 주워먹고 다른거 먹었습니다)

 

 

먹지 못하는 새우 튀김 보내주시는 사진입니다..

새우튀김 엄청 맛잇게 생겨서.. 앞으로 지나갈 때마다

안녕.. 잘가.. 하고 보내줬던 기억이 나네욧..

 

대신 정말 먹어보고 싶은 새우초밥은

자기한테 먹어보라고 좀 시켰습니다.

 

 

비주얼 개 미쳤어요.

알러지 없는건 정말 축복인 것 같애요.

 

알러지는 먹어서 극복하는거라고 하던데

제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먹어서 극복해봐야겠어요.

 

머,, 쨋든 먹기 전에 대낮부터 저희는 술 시켜줬습니다.

 

 

자기는 모히또 하이볼 / 저는 블루레몬 하이볼을 시켰습니다!

 

역시 하이볼은 음료수같아서 빨리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초밥 2~3개 정도 먹었을 때 하이볼도 다 사라졌답니닷..

 

 

초밥 종류는 되는 많았는데

뭔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은 초밥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가지수가 많다!는 느낌을 못 받았어요!

 

그래도 먹을 수 있는 한에서 다양하게 먹어봤던 것 같아요

 

여기서 연어 뱃살이랑, 구운 연어+육회 초밥이 너무 맛있더라구요ㅠ

제가 연어 초밥을 정말 사랑해서 그것만 3개정도 먹었던 것 같아요

 

 

여기 초밥은 육회 소스가 달짝지근한게 맛있더라구요..

 

아래 사진은 연어 뱃살. 사진으로 보니까 별로 안 두꺼워보이네요

실제로 보면 되게 두꺼워서 씹는 느낌도 좋구 맛잇어요.

 

왜 R이 자꾸 초밥 먹고 싶을 때마다 여기가 생각난다고 하는지 알겠어요.

 

저도 이제 초밥 먹고 싶을 때마다

여기가 생각날 것 같아요..ㅠㅠ

 

다음에 중앙역가면 여기 또 가자고 졸라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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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 지옥철 출근 Play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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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제는 2025학년도 수능 보는 날이어서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각할 뻔 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평소보다 30분 일찍 나왔는데도
지하철 탈야할 때마다 1대 보내주고 탔어요....ㅠ_ㅠ

오늘 출퇴근 길이 정말 지옥같았는데요..

이렇게 특정한 상황으로 출근길이 지옥같을 때
조금이나마 제 마음을 안정 시켜주는 
플레이 리스트를 적어볼려구요!


 
제가 오전에는 [둥근해 미친거 또 떳네]라는
심란한 기분을 다스리기 위해 일부러 더 난잡하고
정신을 쏙 빼놓는 헤비메탈을 듣는데요..
 
요건 노래 가사라던가, 뮤비라던가
호불호도 많이 갈리구..
무서워하는 사람이 많을까봐 일부러 제외했어요.
 
그리고, 이전에 [나토리]의 Overdose도
한번 추천했기 때문에 제외합니다.
(이 노래도 제 출근길 플레이 리스트 있답니다.)
 
아침에는 서정적이고 잔잔한 노래도 좋지만
저는 신나는 노래를 위주로 듣는 것 같아요!
 

▶ 출근길 - 플레이 리스트 ◀

 
1. Mystery Skulls - Magic / Mystery Skulls - Ghost
▷ Magic
https://youtu.be/tBfE9UPTfg8?feature=shared

 
▷ Ghost
https://youtu.be/tFSFlgm_tsw?feature=shared

 
사실 미스터리 스컬 노래의 전곡 모두 좋아하지만
출근할 때 중독성이 좀 강한 노래로 많이 듣고 있어요!
 
이 분들은 고음이랑.. 가성 처리..? 하는 부분이
정말 매력적이라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저 두 곡 이외에도 좋은 노래 많으니까
한번 들어보심 어떨지..ㅎㅎ 진짜 추천드립니닷


 
2. Devil May Cry 5 - Devil Trigger
 
https://youtu.be/sLHdJIat0ZM?feature=shared

 
데빌 메이 크라이 5 (이하 데메크) OST인
데빌 트리거라는 노래는 간지나는 오피닝에서 나오는 OST인데요.
 
제가 이 게임을 직접 해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주인공이 슬로우 모션으로
악마를 때려잡는..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그리고 여성분.. 목소리가 너무 취향이에요ㅠㅠ
 
뭔가 오토툰이 섞인 듯 안 섞인 듯한 이 목소리..
강한 비트.. 노래도 파워풀하게 부르셔서
이 노래 들으면서 출근할 때면 저도 풀충전한 것처럼
파이팅 넘치는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ㅎㅎ
 


 
3. No Straight Roads OST - VS SAYU
 
https://youtu.be/LQboZNoMd0c?feature=shared

 
이 노래도 NO STRAIGHT ROADS(이하 NSR) 게임 ost인데요.
 
[사유]라는 캐릭터가 약간 지금으로 따지면
버튜버 아이돌 느낌의 EDM 노래를 불러요.
 
하 근데 목소리도 너무 귀엽고,
특정 구간은 동일한 인물인데 가사 한 구절마다 미세한 힘조절이 있어서
저는 다른 사람이 부른 것처럼 연출 낸 것 같아갔구 좋더라구요..ㅎㅎ
 
심지어 EDM이라서 이 노래 들으면
신나지면서 텐션도 조금 UP되는 것 같아요.
 


 
4. Jonas Blue - Mama
 
https://youtu.be/RH-Rco7s8v8?feature=shared

 
 
사실 이 노래는 어쿠어스틱 버전으로 먼저 듣게 되었는데요.
 
어쿠어스틱도 진짜 좋아서 
출근길에는 기본 or 리믹스 버전을 듣고
퇴근할 때 어쿠어스틱 버전을 듣는 것 같아요.
 
이 노래도 한번 들으면 중독성이 많이 강하더라구요
 
이 노래 듣고 자꾸.. 안 듣고 있는데도
머릿속에서 마마 마마 마마 예~~ 이 부분이 맴돌아서
지하철 안에서 따라 부를 뻔 한 적도 있는 위험한 노래입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신다면
기본, 리믹스, 어쿠어스틱 버전 다 들어보세요 ㅎ
 


 
5. 極楽浄土 (극락정토)
 
https://youtu.be/BEULybZnLO8?feature=shared

 
가사를 모른다면 그냥 밝은 분위기와
신나는 비트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노래입니닷.
 
제가 이 노래는 뮤비로 처음 접했는데
아마 뮤비 위에 말풍선?을 띄우는 형식이라서
와 너무 신기하다~ 하면서 듣게 되었다가..
 
비트가.. 맘에 들어서 계속 듣고 있답니다..
노래 가사는 그냥 ㅋ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있어요.
 


 
6. Ashlee Simpson - La La
 
https://youtu.be/1m0LhDiMj8Q?feature=shared

 
솔직히 저는 영어를 못해서 가사같은거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웬만해서 못알아 듣는데요
(여기서 무지함이 들어나다)
 
이 노래는 진짜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에 1개로 꼽혀서
노래 가사를 찾아봤는데, 다양하게 해석해주셔서
보는 재미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약간 노래 가사를 찾아보면서
이 노래를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뭔가 [넌 라라를 원하게 해]라는 해석과
[넌 라라하고 흥얼거리고 싶게 해]라는 해석이 나뉘어서
그냥 제 맘에 드는 쪽으로 망상하면서 듣고 있습니다..^p^
 


 
7. ワンダーランド地下 (원더랜드 지하)
 
https://youtu.be/xUXY0KhxQVc?feature=shared

 
저는 노래 가사로도 연출 넣는 부분을 참 좋아하는데요.
 
가사에 [카와이 - 귀엽다]라는 내용이 많이 나오는데
귀엽다의 카와이는 可愛い로 쓰고
불쌍하다의 카와이는 可哀想로.. 발음만 약간 다른..
그 제 표현력이 너무 저품질이라서 설명을 못하겠네요.
 
쨋든.. 이건 가사로 라임 맞춘게 걍 미쳤어요..
사실 노래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하... 이 노래 함 들어봐주세요...
 


 
제가 위 노래들로 재생 목록을 따로 만들어서
매일 아침마다 들을 정도로 좋아하는 곡들이랍니다..ㅎㅎ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아침에 비트 강하고
중독성도 강한.. 신나는 노래로 많이 듣는 것 같네요.
 
이 참에 좋아하는 노래 영업도 하고!!
다른분들이 좋아하는 노래도 알아가고 싶습니다..ㅎㅎ
 
혹시, 좋아하는 노래들이 있다면
팝송이나, J팝 위주로 공유해주세욧..!
(제가 K팝은 잘 안 듣습니다. ← 싫어하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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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7] 그냥 숨 쉬다가 있었던 당혹스러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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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11/12(화)]은 퇴근하면서 만났던

친절하게 돌아버린 분과 이전에 웃겼던 일들을 기억해 볼까 합니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앞서 제가 좋아하는

일본 가수의 노래 하나 추천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なとり(나토리)분의 노래를 모두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Overdose를 제일 좋아해요!!

 

좋아하는건 공유하라고 들었기 때문에

유튜브 링크 하나 올려두고 글을 이어서 써보겠숩니다. ( 𓏸˙ ᴗ˙𓏸)

 

なとり - Overdose ◀

https://youtu.be/H08YWE4CIFQ?feature=shared

 

참고로 저는 [라이브 버전]을 더 좋아하지만

썸네일이 너무 이뻐서 해당 영상으로 가져왔어요.

 

라이브 버전이 기타소리 빵빵하고

연출 같은게 더 좋기 때문에.. 다들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라이브 버전도 꼭!!! 들어봐주세욧!!!


 

장을 너무 많이하신 크로칸슈 사장님

 

11/02(토) 안산역에 놀러갔다가 헤어질 시간이 되었을 때

자기가 저와 G를 보내고 싶지 않다고

아이스크림을 사주겠다고 꼬셨는데요.

 

저도 헤어지기 싫기도 하구 아이스크림도 먹고싶어서

크로칸슈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팔길래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근데, 이 크로칸슈 집이 전국 3대 크로칸슈 맛집이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시키면서 집에 갈 때 몇개 사갈까? 생각 중에

사장님께서 자기가 시킨 아이스크림(콘)을 작업하는 중

원을 너무 크게 그리셔갔구 콘에서 다 흘러내릴 것 같은 작업물?이 나왔어요 ㅋㅋ

 

사장님께서 너무 많이 당황하셔서 자기한테

호혹시 컵에다가 드려도 괜찮을까요? 하구

자기도 OK하니까 유니콘 뿔처럼 컵에다가 넣어주셨습니다.

 

 

저희는 그거 보고 웃겨서 깔깔 웃었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집에 가져갈려구 크로칸슈 3개, 쿠키슈 3개, 그린티 스콘 3개

총 9개? 정도 추가로 시켰는데 크림을 넣는 작업 때문에

약간의 시간이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런거 기다리는거 완전 잘하기도 하구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스크림 와작와작 씹어먹으면서

계속 뚫어져라 쳐다보니까 사장님께서 긴장하신건지..

아니면 제 눈을 보고 독촉... 당하신 건진 모르겠지만..

긴장하신 목소리로 빨리 해주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진짜 괜찮아서 천천히 해달라구 했는데

막 사장님께선 마음속에 런닝맨 브금 틀어두신 것마냥

엄청 긴장해서 눈치 보시는데 그 모습이 안쓰러우면서 웃겼어요ㅠㅠ

 

아 그리고 거기 크로칸슈 진짜 맛있더라구요.

다음에 가면 또 시켜먹어봐야겠어요.


 

의식적으로 잠궈버린 현관문

 

어제 저녁에는 햄버거가 너무 먹고싶어서

킹버거에서 햄버거를 시켜먹었어요.

 

음식을 시켜먹고 나니까 종이, 비닐, 플라스틱 등등

쓰레기가 넘쳐나서 동생과 엄마가 쓰레기를 버리려구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음식 시킨 자의 혜택 - 아무것도 안하기)

 

쓰레기를 버리고 돌아온건지

동생이 문 열고 들어오자마자 바로 현관문을 잠궈버렸어요.

 

사실 문을 닫자마자 잠구는건 정말 좋은 습관이긴한데..

당연히 동생이 들어오자마자 문을 잠궜으니까

엄마도 들어와서 잠궜겠지~ 하고 넘겼는데..

 

갑자기 문 밖에서 노트하는 소리랑 문을 열어달라는

애걸복걸한 목소리가 들려오니까

 

문 잠그고 방에 들어와서 이불 덮고 누워있던 동생이

[아맞다] 하고 벌떡 일어나서 문을 열어주는데

그 상황이 너무 어이없고 웃겨서 바닥에 주저 앉아서 오열하면서 웃엇던 것 같아요..ㅠㅠ

 

더 웃겼던 건 엄마가 바로 뒤에서 들어올려고 했는데

동생이 냅다 문 닫고 잠궈버려서

황당한 나머지 아무것도 못하고 가만히 서있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절하게 돌아버린 분

 

제가 오늘 퇴근하다 미친 사람을 만났어요.

 

아니 미친 건 아닌데.. 뭔가 되게 친절하신데

먼가 돌아버린 사람..? 이상한 사람이었어요..ㅋㅋ

 

저는 운동화 끈이 풀리면 매우 거슬리는게 아닌 이상은

그냥 풀린 채로 생활하는 사람인데욧..

 

지하철 환승을 위해 줄을 서고 있을 때부터

누군가가 자꾸 저를 쳐다보는 듯한 시선이 느껴지는거 있죠..

 

처음에는 자의식 과잉인가? 평소보다 피곤해서 예민한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진짜 뒤에서 저를 계속 쳐다보더라구요ㅠㅠ

 

솔직히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그렇게 쳐다보면

좀 무섭기도 하고 기분이 좋지 않단말이죠..

 

그래서 최대한 모르는 척하고 지하철 탄 다음에

안 열리는 문 쪽에 살짝 기대고 있었는데요.

 

※ 내려야하는 역까지 안 열리는 문이지만 그래도 기대시면 안됩니다..!

문에 기댔다고 표현했지만, 문을 등지고 구석 벽에 기댔습니다!

 

그 분이 제 앞 쪽에 바로 서 계셔서 넘 부담스러워 갔구

몸 돌리려니까 갑자기 그 분이 물건을 떨어뜨리셧는지

쭈그려앉으시는거에요..ㅋㅋ

 

아 근데 물건 줍는게 아니라 갑자기 제 신발끈 잡아서

화들짝 놀라서 움직이니까 묶는 중이니까 움직이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어요

 

ㄹㅇ 진짜 당혹스러움 그 자체...

 

아니... 모르시는 분... 제 신발끈이 그렇게 신경 쓰였다면..

그냥 저한테 말해주시지.. 그 분께서 제 양쪽 신발 신발끈 다 묶어주셨어요ㅋㅋㅋㅋ

 

살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서 그..

감사해야 할지.. 그래도 모르는 사람이 갑자기 건든거니까

기분 나빠해야 할지.. 화내야할지.. 뭔가 머쓱한 상황에 어..어..어..하니까

 

그 분도 머쓱하셨는지.. 다른 칸으로 넘어가버리시더라구요.

 

정말,, 너무,, 매우,, 무척,, 당혹스러운 일이었어요..ㅋㅋ

여러분들도 막 살면서 당혹스럽고 머쓱했던 상황이 있으신가요..

 

저는 올해 들어서 이 일이 최고로 황당, 당황, 머쓱했던 것 같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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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꼼짝마! 소매넣기범이다! 거기 소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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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11/11(월) 뺴빼로 데이라고 하네요!

(빼빼데이면 머해 집에 늦게 왔는데.. 흑흑)

사실 아무것도 모르고 오늘 칼퇴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 중에 뺴뺴로 선물을 받아서 알게되었습니다.

올해인가? 작년 발렌타인 데이는 그냥 초콜릿 받고도 몰랐는데
사실 뺴뺴로 받고도 모를 뻔했지만... 갑자기 지인분들이 선물을 보내줬더라구요.

그렇게 오늘이 [합법]적으로 소매넣기가 가능한 날이란 걸 알게되고
피해자 목록을 만든 다음에 소매넣기를 진행했습니다.

 

컴퓨터 포맷하고 포토샵과 파워포인트 싹 다 사라져서

웹 포토샵으로 대충 저렴하게 만들어봤습니다.


 

▶ 소매넣기 완료한 피해자 목록 ◀
1. 마비노기 M 친구
2. 자기
3. R 친구
4. G 친구
5. Y 친구
6. 아저씨
7. 물의 요정 운디네 L님
8. D 친구

첫 피해자 목록은 위와 같은데요.

(머글 친구들은 제외하였습니다.)


글 정리하기 위해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소매넣기 당하지 못했던 걸 알게되었어요.

글 작성 완료하고나서 추가로 소매넣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우리 이쁘니 M이 저를 위해서
빼뺴로가 아닌 커피 쿠폰을 보내줬기에
보답하고자 선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진짜.. M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 것 같애요.
제가 단것도 잘 못먹구 매일매일 커피 마시는 걸 알기에
선물해 준게 분명합니다. (제 착각입니다.)

어쨋든, 기념일마다 항상 먼저 챙겨주는 고마운 친구는 변함없습니다.

M은 기억상으로 투썸에 케이크 들을 보면서 먹고 싶다는 글을 올린적이 있어서
그 기억을 더듬으면서 케이크를 선물하게 되었어요!!

 


안 좋아하면 어떡하나 걱정되긴하지만..
정말 좋아하는 디저트가 맞다면 맛있게 먹어주길 히히


 

그리고 자기도 제가 이전에 한번 단거 다 감수하고
투썸에서 새로 나온?? 새로 나온가 맞나..??
어쨋든 조니워커 블랙라벨 케이크 기프티콘을 선물해 줘서 넘 고마웠어요.

 


진짜 다들 그냥 한 말을 지나치지 않고 다 챙겨주니까
저도 한 귀로 들으면 영원히 기억해뒀다가
기회가 되면 소매넣기를 해야겠어요.

 

저는 특정 기념일에는 특정한 선물을 많이 받을거라 생각해서

일부러 다른 선물을 주는 편을 좋아해요!!

역시 합법 소매넣기의 날이 최고입니다.

 

위 피해자분들 모두 다 쓰고 싶지만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다 못 쓸 것 같습니다.

 

빨리 크리스마스하고 연말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야지 또 소매넣기를 진행하지요~


 

소매넣기랑은 다른 이야기인데

크리스마스..를 언급하니까... 작년인가?에 친구들과

랜선 크리스마스 축제를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이번에도 친구들과 함께 랜선 파티 아니면~

실제로 만나서 정모하고 놀고싶어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파티룸도 잡아서 놀아보고 싶고

언젠가 자취하게 된다면 친구들 불러서 파티도 하고 싶네요.

 

그렇게 막 선물돌리기도 재미있을 것 같구

하루종일 놀 생각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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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말마다 친구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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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친구 만나고 왔어요!
 
다만, 이전에는 자기랑만 둘이서 만나서 놀았는데
이번에는 G친구도 합류했답니다.
 
G는 중학교 동창이자 동네 친구인데요!!
집이 걸어서 10~15분 거리인데도 만나기 참 힘든 친구랍니다.
 
하지만, G가 이번에 피크민 블룸을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밖에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노리고
같이 만나서 놀자~ 새로운 피크민 얻으러 가자~ 하면서 꼬셨습니다.
 

 
피크민 이야기 나온 김에
제가 얻은 계란말이 초밥 피크민 넘 귀여워 자랑합니다.
 
이 김에 맛난 것두 많이 먹이구, 저희가 먹어보고 싶었던
달다구리한 디저트를 도전해볼려구요!!
 
저는 단걸 못먹고,, 자기도 생각보다 단걸 못 먹어서
디저트 집 갈려면 단걸 잘 먹는 친구가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데..
 
그 친구가 바로바로 우리 "G" 랍니다.
 
제가 예전에 G에게 자허토르테를 선물한 적 있는데
그걸 진짜 다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거 조각 케이크.. 정말 작은 포크로 쪼끔 찍어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었어요..ㅠㅠ
 
진짜.. G 너무 대단합니다.. 그는 정말 최고에요..
 
저희의 희망...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가 정말 많으니까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고생해줘. 고마워. 사랑해..
 


 
저희 동네에는 놀것도 없구~ 맛집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자기쪽 동네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저희 동네에도 놀거리라던가
맛집이라던가 무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겟어요..
 
교통편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딱 그것만 좋아서 흑흑..
 
우선, 11시 반에 G와 역에서 만나기로 했구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아주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G: 우리 어디서 내려?
나: 여기서
G: 녜?
나: 여기서.
G: 진짜요? 여기서 내려요?
나: 네, 여기서. ㅋ

 
G에게 여기서 내려야한다고 말할려니까
먼저 어디서 내리냐구 말걸어서 "여기서"라고만 대답했어요
 
약간,,, 우리 여기서 내려!? 제발 여기서! 라고 말해줘.
제발. 여기서. << 약간 이런 느낌 www
 
지하철에서 G랑 피크민 꽃 파밍하고 웃고 떠들면서 가니까
환승해야하는 역까지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3인 <소규모 파티>가 되었답니다!!!
 


 
토요일에 자기를 만날 때마다 동일한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오후 1시에 만나서 같이 점심부터 먹기! 입니다.
 
11/01(금) 오후에 같이 만나면 뭘 먹을지 고르다가
갑자기 마제소바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마제소바를 먹으러 가자구 졸랐어요. ㅎㅎ
 
마제소바 먹자구 졸랐는데 같이 가줘서 고맙다
역시 우리 가좍밖에 없다. 사랑한다.
 
마제소바를 먹으로 찾아갔던 식당은 [백소정]이란 곳인데요!
음식도 깔끔하고 양도 많아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저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마제소바도 사실은 못어보지 않았던 음식이지만
예전에 자기가 일식집에서 마제소바를 시켜먹었을 때
한 입 뺏어먹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갑자기 호기심 + 도전 의식이 불타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식당 리뷰를 찾아보니까
요 식당만 가면 마제소바만 시켜먹는다~
혹은, 마제소바 맛집이다. 등등 극찬하길래
여기라면 도전해도 실패하지 않겠다는 안도감!!도 있었답니다.
 

 
음식 비주얼은 리뷰에서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랑 진짜 동일했어요.

마제소바 먹었을 때? 진짜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지만
익숙한 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제게는 조금 짰던 부분이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ㅠㅠ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아닌 제 미각에 대한 아쉬움이랍니다..
진짜 조금만 짜도 짜다고 느껴지는 제 혀가 밉습니다 ㅠ^ㅠ
 
점심 먹고나서 정모에 대한 인증 샷을 찍었는데
피크민 AR 카메라로 찍게 되었는데요.


모든 피크민들이 제 손 위에 있는게 참 웃깁니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굿즈샵을 돌아다녔어요!

 

진짜 굿즈샵은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서

아이템 구경하러 가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굿즈샵 가니까 미쿠 인형으로 된 그립톡을 팔더라구요ㅠㅠ!!

제가 미쿠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해갔구
집에 피규어랑 스텐드 아크릴 등등 뭔가 많은데..
이 그립톡을 보자마자 애가 저한테 사달라고 눈물을 흘리는거 잇죠..ㅠㅠ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고민하는 중에
G가 저한테 사줄 수 있다면서 갑자기 소매넣기 했습니다..


자자~ 소매넣기 누가 먼저 시작했나요.
G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G는 이제 평생 소매넣기를 당할거에요

원래 은혜는 2배 3배 10배 100배로 갚는거라고
제가 말했기 때문에 소매넣기 전쟁 시작입니다.

돈길만 걷게해줄게 G야.. 걱정말아라.

 

이외에도 다른 굿즈들 도 좀 많이 샀는데여

스플래툰3에서 나오는 무기 피규어를 팔고 있길래
저와 자기, G 전부 눈 돌아가서 냅다 사버렸어요.

사실 그게 랜덤 피규어인줄 알았는데
랜덤이 아니라 확정이더라구요 ㅋㅋㅋ

저희 3명 모두 바보같이 상자 제대로 확인 안하구
랜덤이겟지~ 우리가 쓰는 무기 나왔으면 좋겠다~ 하면서 구매한....
웃긴게 정말 다행히도 저희가 사용하는 무기들만 나왔어요


나중에 저녁 먹기 전에 다시 돌아가서
딱 3개 남은거 심지어 전부 저희가 쓰는 무기라서
플랙스 - ★ 해버렸답니다.


이렇게 새로운 굿즈들이 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완전 대만족쓰~


 

굿즈샵에서 사고 싶었던 아이템들 싹 다 털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게되었어요!

카페 도착할 때까지도 배가 부른 상태기도 하고
디저트들이 달아보여서 진짜 도전...을.. ..
그래도 G를 믿고 크로플을 시켰던 것 같아요

 

 

사실 저는 크로플보다 위에 있는 아이스크림에 더 눈이 갔어요

 

전체적으로 뿌려진 토필은 치즈를 간 느낌인데

아이스크림에 달달함과 치즈의 짭짤함으로

단짠 조합이 잘 어울렸던 것 같아요.

 

디저트 너무 좋아하는데

늘 제 혀가 문제라서 많이 먹지 못하는게 참 한탄스럽네요..

 

카페에서 디저트 먹으면서

굿즈샵 이외 아트박스가서 구매한 피규어도 개봉식도 진행했어요.

 

 

이번엔 확정이 아니라 찐 랜덤이라서

제 1 , 2, 3 지망 피규어가 나와주길 간절히 빌었던 것 같아요

 

 

!!!!! 정말 다행스럽게도, 1지망이 나왔습니다.

완전 행복해요 ㅠㅠㅠ 

 


 

참 사람이.. 놀고와서 바로 내용을 정리해야하는데

매번 N일 지난 후에 글을 쓰다보니까

제가 뭐하고 놀았는지 까먹어버렸어요.

 

그래서 급한 마무리를 짓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친구들 만나면 그 자리에서 뭐했는지 좀 기재해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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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버린 다이어리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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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다이어리 꾸미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다꾸 관련으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창의력이 딸려서 꾸미는걸(디자인 등) 정말 못하지만
이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이 있으니까 어케든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당시에 친구들의 관심사가 다꾸였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쁜거 + 이쁜거 = 미친듯 이쁜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디자인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마 맞을거에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다꾸했던 사진들이랑
최근에 어떤 식으로 망쳤는지 바닥까지 보여드릴려구 합니다.
 


 

음으로 다이어리 꾸민 날


요건 제가 밑 처음으로 다꾸를 시작했던 사진인데요


모자이크는 욕설이라서 그냥 가렸지만
내용이 궁금하셨을 분들을 위해
필터링 넣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눈옴 신발]이라고 적었어요.

제가 눈오는걸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
이때 딱 퇴근하고 오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매우 기분이가 안 좋았던 상태였던걸로 기억해요..

맞다.. 저날도 집에 오다가 바닥이 얼어서
밖에서 강제 브레이크 댄스를 춰서 화났었어요..ㅋㅋ

하.. 겨울만 되면 저는 <브레이크 댄스 마스터리> 1랭이 되는데요.

차라리 겨울되면 브레이드 댄스 동아리를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모르죠.. 겨울 얼음판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가 나중에 유명해질지.
(아마 ㅁㅊ사람으로 유명해질듯)

 


 

사에 아무도 없었던 날


이때는 일이 많아서 야근했을 때였는데요.

10시? 정도에 퇴근할려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진짜 회사에 불은 켜져있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약간 맹해보이는아델리 펭귄 스티커
1개 붙여주고 그 누구도 관심주지 않았다 짤을 연상하며
작성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주 슬픈 추억이네요..

 


 

콜릿 왜주지? 발렌타인 데이였네?


지금 보니까 그냥ㅋㅋㅋ
글쓰는데 허전해서 스티커 붙여놓은 수준이네요

제가 참~ 기념일도 잘 안 챙기고,, 단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발렌타인 데이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동료분이 초콜릿 주셔서
당 떨어지는데 개꿀~하고 넙적 받아먹었던 사건입니다.

나중에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집에서도 초콜릿? 주길래. 머야? 먼날이야? 하니까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해줘서 알게된....

다음날 회사가서 보답으로 사탕 몇개 챙겨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걍 다이어리 꾸민거 보니까 다 기억 나네요 ㅋㅋ

 


 

임 내 귀신 괴롭힌 날

원래 다이어리 노트?에다가 다꾸를 하다가

처음으로 6공 속지에다가 다꾸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때가 친구들과 파스모포비아라는 귀신 행동 패턴 확인하고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 찾아내는 게임을 했었어요.

여기서 귀신 이름이 '마리아'였는데
애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지 헌팅은 안하고
이름 부르면 대답만 해주더라구요

진짜 대답만 잘해주는 친구였어요.

헬로~ 알 유 히어~~? 하고 물으면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로 넥스트~ 막 이러는데
진짜 웅얼거려서 왜요?라고 말한 것처럼 들려갔고

게임 내 AI를 엄청나게 괴롭혔어요.
(인간이 안 미안해.)

이 다꾸는 마리아에게 편지쓰는 컨셉으로 꾸몄던것 같아요

 


 

장 최근에 꾸민 다꾸 1

위 다꾸한 것들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또 다꾸하고 싶어져서
가장 최근에 꾸민 사진이랍니다.


어쩜 사람이 한결같은 생각만할까요
첫 다꾸도 욕설이 난무하였는데.. 지금도 욕을 써뒀네요.

이렇게 보니까 저는 화가 참 많은 사람인가봅니다.
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는 자아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사실 안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래요 ㅎ

 
 

장 최근에 꾸민 다꾸 2

요건 정말 최근에 한거라서 과정도 대충 찍어봤어요!


스티커 종류 등 하나하나 찍고 싶었지만
제가 그렇게 섬세한 사람이 아닙니다. 견뎌주세요.


우선, 갑작스럽게 다꾸하고 싶어져서
상자에 짱 박아둔 스티커를 마구잡이로 꺼내두고
거기서 이뻐보이는 스티커 아무거나 집어서 붙였어요 ㅎㅎ


제가 별, 달, 꽃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구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티커 중에서 좀 제일 이뻐보여서
마구잡이고 붙여놓은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붙여놓고 X 됐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기서 포기해버릴까... 만 2319058291023번 고민했어요


웃긴게 그냥 고민한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스티커 다 자르면서 고민했어요
이미 망친거 더 망쳐보자. 라고 갑자기 불타오른듯..

그 결과, 아래와 같이 망한 다꾸 완성~

손가락에 상처가 있어서 임의로 가렸어요

다음에는 좀 더 잘 꾸밀 수 있게 연습..은 안할거고
마음가는대로 함 가보자구요.


 

이렇게 사진 모아보니까 정말 가관이네요.

 
거의 반년 이상 다꾸를 안하다가 갑자기 끌려서 한건데
결과물이 이쁘지 않더라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마 저는 새로운 취미 늘리는거에 재미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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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갑약만추_주말만되면 노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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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토요일날 또 친구를 만나서 놀았답니다~
 
주말마다 친구를 만나는 것 같다구요~?
네, 맞습니다. 저는 주말마나 나가서 친구 만나고 옵니다.
 
제가 사람만나는걸 별로 안좋아하면서도
만나서 노는걸 좋아하는
모순적인 인간이라서 갑약만추 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약속 잡아서 만남 추구하기)

사건의 발단


약간, 나 여기 가고 싶어~
그래? 담에 함 가보자~ 정도의 구두 약속을 정했지만...

언제 만날지, 언제 시간되는지 등등 하나도 안 정했었거든요

기약 없는 기다림을 싫어하는 저는
냅다 언제 만나냐고 물어본 뒤 다음날 만나기로 했어요
(친구도 빨리 보고싶었지만, 간장게장도 먹고 싶었음)

이번에는 친구가 사는 지역 쪽에
미친 간장게장 집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번에 만들어줬던 팔찌가 끊어졌다길래
AS해주고자 돌맹이들도 챙겨줬어요

* 별걸 다 줄이는 사람이라서
간장게장은 앞으로 간게, 간게장으로 부르겠습니다.


 

간게장 조지기


친구가 간게장 집 링크 주면서 가자고 할 때부터
약간을 불안감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특정 음식, 그리고 간게장 식당들은.. 맛.. 가격 등등
실패 확률이 큰 음식이다 보니까 링크 받은 후부터
미친듯이 검색했던 것 같아요.

근데, 블로그 글들도 뭔가 바이럴하는 것 마냥
극찬하는 리뷰 글이 많다보니까
오히려 더 걱정되는거 있죠...

뭔가 리뷰에는 적당한 단점들이 포함되어야 하는데..
그렇게 걱정을 안고 친구랑 식당에 도착해서
암게장으로 2인분을 시켰어요







다행스럽게도, 걱정했던 것과 달리
게 상태도 깨끗했고 살도 많았어요

게도 엄청 커서 친구랑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양게장은 서빗수~
진짜 비주얼만으로도 합격점 드립니다.

이 날 제가 가장 아끼는 연보라색 긴팔을 입고 왔기에
간장, 양념 등이 묻지 않도록
소매 올리고 주섬주섬 준비하는 모습이 사진에 나왔네요ㅋㅋ

여기가 정식? 메뉴 이외에도
숫게장 무한리필 메뉴가 있는데
친구의 혈육분이 암게장 강추!! 햐서 시킨거지만..
네.. 증말 암게장으로 드세요! 넘 맛있습니다ㅠ

제가 짜고, 달고, 맵고.. 등등
자극적인걸 별로 안 좋아히지만
간게장은 그런거 감안하고 먹을정도로
좋아하는 최애 음식인데요

여태까지 식당에서 먹었던 간게집 중에서는
요기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미쳣어요

너무 맛있어서 밥 두공기나 비벼먹었습니다ㅠㅠ

서비스로 주신 양게는 너무 매워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이 사진은.. 제가 밥 다 비벼먹고 남은 다리들 먹을 때
친구가 게다리를 감자튀김 먹듯이 잡았다고 찍어줬습니다.

그치만 간게.. 맨손으로 집으면
손에 간장냄새 벤다구요.
(비닐장갑 주셨는데 귀찮아서 벗음)

다음에 간게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다같이 협동(?)해서 간게 조지고 싶네요.. ㅎㅎ


AS해주다가 커플 팔찌 만든 사건


간게 먹고 바로 바다에 갈까~ 했다가
배도 너무 부르고 파르페..?를 너무 먹고 싶어서
파르페 파는 집을 찾다가 가까운 곳에
파르페 파는 카페가 있어서 가게 됐습니다.

근데.. 여기.. 파르페보단 제가
수플레 팬케이크 땜에 찜했던 곳이었어요

밥 먹자마자 뭔가 또 먹기 넘 힘들것같아서
파르페랑 음료만 시키고 앉아있다가
괜찮아지면 추가로 시키고자 했습니다..


음료 시키고 나서 자기의 팔찌를 수리하려구 준비중인데
가방에서 돌맹이 넣어둔 상자가 덜컹.. 거려서
뚜껑 열린줄 알고 식겁했어요..

다행이도 고무줄로 묶어둬서 뚜껑이
열리진 않았습니다..


이번에 팔찌 수리하는 김에
지금도 화려하지만 포인트를 더 넣어보고 싶어서
장식?으로 쓸 재료를 때려넣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후 커플 팔찌 만들 때 후회하고 맙니다


예전에 진짜 급조하고 대충 만든다고
반짝이 하늘색 돌맹이와
흰색 섞인 하늘색 돌먕이로만 조합했는데
이번엔 흰색 섞인 흰? 돌맹이를 넣어봤어요

제가 화려한걸 좋아햐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커플 팔찌도 찐 급조해서 만들었습니다.

금색 장식을 자기 팔찌 만드느라
다 써버렸기 때문에 투명 나비로 만들었어요..

제가 디자인을 정말.. 못한다는걸 여기서 한번 더
알게되었고 다음에 디자인 같은 거
많이 찾아보고 만들어볼려구요ㅠㅠ

팔찌 만드는 중 자기가 수플레 사줘서
수플레 사진을.. 찍는 걸 까먹고...
그.. 수플레 부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거 진짜.. 많이 달아서.. 조금 힘들었어요...ㅎ
다음에 디저트나 단 음식 먹을 때는 G를 데려와야 겠습니다.
(실제로 지금[11/2(토)] G와 자기와 함께 디저트 먹으러옴)

11/2(토)의 내용으로 글 쓰면
아마 다음주에 올라가겠죠 ㅎㅎ

컴터 고장나고 나서 글 쓰는게 힘들어졌어요ㅠ
글 문단 나누기. 사진 편집 등 컴터로 하는데..
이젠 귀찮으니까 그냥 폰으로 대충 쓰고 올릴려구요..

하.. 글이 뜸해도 울 자기보다 피드 많이 올리니까
자기야 피드 안 올라가도 봐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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