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토요일에도 어김없이 친구 만나고 왔어요! 다만, 이전에는 자기랑만 둘이서 만나서 놀았는데 이번에는 G친구도 합류했답니다. G는 중학교 동창이자 동네 친구인데요!! 집이 걸어서 10~15분 거리인데도 만나기 참 힘든 친구랍니다. 하지만, G가 이번에 피크민 블룸을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밖에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노리고 같이 만나서 놀자~ 새로운 피크민 얻으러 가자~ 하면서 꼬셨습니다.
피크민 이야기 나온 김에 제가 얻은 계란말이 초밥 피크민 넘 귀여워 자랑합니다. 이 김에 맛난 것두 많이 먹이구, 저희가 먹어보고 싶었던 달다구리한 디저트를 도전해볼려구요!! 저는 단걸 못먹고,, 자기도 생각보다 단걸 못 먹어서 디저트 집 갈려면 단걸 잘 먹는 친구가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데.. 그 친구가 바로바로 우리 "G" 랍니다. 제가 예전에 G에게 자허토르테를 선물한 적 있는데 그걸 진짜 다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거 조각 케이크.. 정말 작은 포크로 쪼끔 찍어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달아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었어요..ㅠㅠ 진짜.. G 너무 대단합니다.. 그는 정말 최고에요.. 저희의 희망... 먹어보고 싶은 디저트가 정말 많으니까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고생해줘. 고마워. 사랑해..
저희 동네에는 놀것도 없구~ 맛집도 없고~ 진짜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자기쪽 동네로 놀러가기로 했어요!! 저희 동네에도 놀거리라던가 맛집이라던가 무언가 많이 생겼으면 좋겟어요.. 교통편은 생각보다 괜찮은데.. 딱 그것만 좋아서 흑흑.. 우선, 11시 반에 G와 역에서 만나기로 했구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아주 작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G: 우리 어디서 내려? 나: 여기서 G: 녜? 나: 여기서. G: 진짜요? 여기서 내려요? 나: 네, 여기서. ㅋ
G에게 여기서 내려야한다고 말할려니까 먼저 어디서 내리냐구 말걸어서 "여기서"라고만 대답했어요 약간,,, 우리 여기서 내려!? 제발 여기서! 라고 말해줘. 제발. 여기서. << 약간 이런 느낌 www 지하철에서 G랑 피크민 꽃 파밍하고 웃고 떠들면서 가니까 환승해야하는 역까지 금방 도착하더라구요 그렇게 저희는 3인 <소규모 파티>가 되었답니다!!!
토요일에 자기를 만날 때마다 동일한 루틴이 있는데요. 바로, 오후 1시에 만나서 같이 점심부터 먹기! 입니다. 11/01(금) 오후에 같이 만나면 뭘 먹을지 고르다가 갑자기 마제소바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마제소바를 먹으러 가자구 졸랐어요. ㅎㅎ 마제소바 먹자구 졸랐는데 같이 가줘서 고맙다 역시 우리 가좍밖에 없다. 사랑한다. 마제소바를 먹으로 찾아갔던 식당은 [백소정]이란 곳인데요! 음식도 깔끔하고 양도 많아서 배터지게 먹었어요.
저는 새로운 음식에 대한 도전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요. 마제소바도 사실은 못어보지 않았던 음식이지만 예전에 자기가 일식집에서 마제소바를 시켜먹었을 때 한 입 뺏어먹고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던 기억이 있어서 갑자기 호기심 + 도전 의식이 불타올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식당 리뷰를 찾아보니까 요 식당만 가면 마제소바만 시켜먹는다~ 혹은, 마제소바 맛집이다. 등등 극찬하길래 여기라면 도전해도 실패하지 않겠다는 안도감!!도 있었답니다.
음식 비주얼은 리뷰에서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이랑 진짜 동일했어요.
마제소바 먹었을 때? 진짜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지만 익숙한 맛이 느껴지면서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만, 제게는 조금 짰던 부분이 참 아쉽게 느껴지네요ㅠㅠ
음식에 대한 아쉬움이 아닌 제 미각에 대한 아쉬움이랍니다.. 진짜 조금만 짜도 짜다고 느껴지는 제 혀가 밉습니다 ㅠ^ㅠ 점심 먹고나서 정모에 대한 인증 샷을 찍었는데 피크민 AR 카메라로 찍게 되었는데요.
모든 피크민들이 제 손 위에 있는게 참 웃깁니다
이후에는 친구들과 굿즈샵을 돌아다녔어요!
진짜 굿즈샵은 매번 갈때마다 새로운 물건이 들어와서
아이템 구경하러 가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 굿즈샵 가니까 미쿠 인형으로 된 그립톡을 팔더라구요ㅠㅠ!!
제가 미쿠를 너무너무너무 사랑해갔구 집에 피규어랑 스텐드 아크릴 등등 뭔가 많은데.. 이 그립톡을 보자마자 애가 저한테 사달라고 눈물을 흘리는거 잇죠..ㅠㅠ
너무 귀여워서 살까말까 고민하는 중에 G가 저한테 사줄 수 있다면서 갑자기 소매넣기 했습니다..
자자~ 소매넣기 누가 먼저 시작했나요. G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G는 이제 평생 소매넣기를 당할거에요
원래 은혜는 2배 3배 10배 100배로 갚는거라고 제가 말했기 때문에 소매넣기 전쟁 시작입니다.
돈길만 걷게해줄게 G야.. 걱정말아라.
이외에도 다른 굿즈들 도 좀 많이 샀는데여
스플래툰3에서 나오는 무기 피규어를 팔고 있길래 저와 자기, G 전부 눈 돌아가서 냅다 사버렸어요.
사실 그게 랜덤 피규어인줄 알았는데 랜덤이 아니라 확정이더라구요 ㅋㅋㅋ
저희 3명 모두 바보같이 상자 제대로 확인 안하구 랜덤이겟지~ 우리가 쓰는 무기 나왔으면 좋겠다~ 하면서 구매한.... 웃긴게 정말 다행히도 저희가 사용하는 무기들만 나왔어요
나중에 저녁 먹기 전에 다시 돌아가서 딱 3개 남은거 심지어 전부 저희가 쓰는 무기라서 플랙스 - ★ 해버렸답니다.
이렇게 새로운 굿즈들이 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완전 대만족쓰~
굿즈샵에서 사고 싶었던 아이템들 싹 다 털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카페에 가게되었어요!
카페 도착할 때까지도 배가 부른 상태기도 하고 디저트들이 달아보여서 진짜 도전...을.. .. 그래도 G를 믿고 크로플을 시켰던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다이어리 꾸미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다꾸 관련으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제가 창의력이 딸려서 꾸미는걸(디자인 등) 정말 못하지만 이쁘고 아기자기한 스티커들이 있으니까 어케든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당시에 친구들의 관심사가 다꾸였기 때문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쁜거 + 이쁜거 = 미친듯 이쁜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제가 디자인을 못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오는게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마 맞을거에요.
오늘은 제가 처음으로 다꾸했던 사진들이랑 최근에 어떤 식으로 망쳤는지 바닥까지 보여드릴려구 합니다.
처음으로 다이어리 꾸민 날
요건 제가 밑 처음으로 다꾸를 시작했던 사진인데요
모자이크는 욕설이라서 그냥 가렸지만 내용이 궁금하셨을 분들을 위해 필터링 넣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냥... [눈옴 신발]이라고 적었어요.
제가 눈오는걸 정말 싫어하기도 하고 이때 딱 퇴근하고 오는데 눈이 많이 내려서 매우 기분이가 안 좋았던 상태였던걸로 기억해요..
맞다.. 저날도 집에 오다가 바닥이 얼어서 밖에서 강제 브레이크 댄스를 춰서 화났었어요..ㅋㅋ
하.. 겨울만 되면 저는<브레이크 댄스 마스터리> 1랭이 되는데요.
차라리 겨울되면 브레이드 댄스 동아리를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혹시, 모르죠.. 겨울 얼음판 브레이크 댄스 동아리가 나중에 유명해질지. (아마 ㅁㅊ사람으로 유명해질듯)
회사에 아무도 없었던 날
이때는 일이 많아서 야근했을 때였는데요.
10시? 정도에 퇴근할려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진짜 회사에 불은 켜져있지만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약간 맹해보이는아델리 펭귄 스티커 1개 붙여주고 그 누구도 관심주지 않았다 짤을 연상하며 작성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주 슬픈 추억이네요..
초콜릿 왜주지? 발렌타인 데이였네?
지금 보니까 그냥ㅋㅋㅋ 글쓰는데 허전해서 스티커 붙여놓은 수준이네요
제가 참~ 기념일도 잘 안 챙기고,, 단 것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다보니.. 발렌타인 데이인 줄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동료분이 초콜릿 주셔서 당 떨어지는데 개꿀~하고 넙적 받아먹었던 사건입니다.
나중에 퇴근하고 집에 도착해서.. 집에서도 초콜릿? 주길래. 머야? 먼날이야? 하니까 발렌타인 데이라고 말해줘서 알게된....
다음날 회사가서 보답으로 사탕 몇개 챙겨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걍 다이어리 꾸민거 보니까 다 기억 나네요 ㅋㅋ
게임 내 귀신 괴롭힌 날 원래 다이어리 노트?에다가 다꾸를 하다가 처음으로 6공 속지에다가 다꾸를 하게 되었는데요.
이때가 친구들과 파스모포비아라는 귀신 행동 패턴 확인하고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 찾아내는 게임을 했었어요.
여기서 귀신 이름이 '마리아'였는데 애가 너무 소심해서 그런지 헌팅은 안하고 이름 부르면 대답만 해주더라구요
진짜 대답만 잘해주는 친구였어요.
헬로~ 알 유 히어~~? 하고 물으면 웅얼웅얼 거리는 소리로 넥스트~ 막 이러는데 진짜 웅얼거려서 왜요?라고 말한 것처럼 들려갔고
게임 내 AI를 엄청나게 괴롭혔어요. (인간이 안 미안해.)
이 다꾸는 마리아에게 편지쓰는 컨셉으로 꾸몄던것 같아요
가장 최근에 꾸민 다꾸 1
위 다꾸한 것들을 둘러보다가 갑자기 또 다꾸하고 싶어져서 가장 최근에 꾸민 사진이랍니다.
어쩜 사람이 한결같은 생각만할까요 첫 다꾸도 욕설이 난무하였는데.. 지금도 욕을 써뒀네요.
이렇게 보니까 저는 화가 참 많은 사람인가봅니다. 거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는 자아성찰을 하게 되었습니다.
네, 사실 안했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래요 ㅎ
가장 최근에 꾸민 다꾸 2
요건 정말 최근에 한거라서 과정도 대충 찍어봤어요!
스티커 종류 등 하나하나 찍고 싶었지만 제가 그렇게 섬세한 사람이 아닙니다. 견뎌주세요.
우선, 갑작스럽게 다꾸하고 싶어져서 상자에 짱 박아둔 스티커를 마구잡이로 꺼내두고 거기서 이뻐보이는 스티커 아무거나 집어서 붙였어요 ㅎㅎ
제가 별, 달, 꽃을 정말 좋아하기도 하구 제가 가지고 있는 스티커 중에서 좀 제일 이뻐보여서 마구잡이고 붙여놓은게 보이시나요..?
이렇게 붙여놓고 X 됐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기서 포기해버릴까... 만 2319058291023번 고민했어요
웃긴게 그냥 고민한게 아니라 눈에 보이는 스티커 다 자르면서 고민했어요 이미 망친거 더 망쳐보자. 라고 갑자기 불타오른듯..
그 결과, 아래와 같이 망한 다꾸 완성~
손가락에 상처가 있어서 임의로 가렸어요
다음에는 좀 더 잘 꾸밀 수 있게 연습..은 안할거고 마음가는대로 함 가보자구요.
이렇게 사진 모아보니까 정말 가관이네요.
거의 반년 이상 다꾸를 안하다가 갑자기 끌려서 한건데 결과물이 이쁘지 않더라도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아마 저는 새로운 취미 늘리는거에 재미를 느끼는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