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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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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20_그게 비록 초등학생 일지라도 말이야
DATE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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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기는 평소와 다르게 금~일 일기를 한번에 쓰게 되었다.
이게 변명같지만 절대 귀찮아서 한번에 일기를 쓰는 것이 아니다.
 
18일(금) 연차를 쓰고 20일(일)까지 제대로 안자고 노빠꾸 게임만해서,
며칠에 어떤 게임을 했는지, 어떤 콘텐츠를 진행했는지 기억이 아니지 않기 때문에 합쳐서 쓰기로 했다.
 


우선 자랑할 것이 있다. 나 마비노기 "그랜드마스터 슈터"가 되었다.

그마슈터가 되기 전에 우선적으로 슈터 무기를 맞췄었는데, 나도 빨리 숲을 얻어서 장비를 맞추고 싶다.
 
뭔가 다들 장비보단 내실이 우선적이니까 내실 + 메인퀘스트 열심히 하라고 하지만,
내 성향이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면 커스터마이징 우선으로 진행하고,
장비 옵션을 맞출 수 있으면 빨리빨리 장비를 맞추는걸 좋아하다보니까 조금 답답함이 있다.
 
진짜 아직까지 장비 안 맞춰도 된다는 그 말을 정말 이해하고 있고, 내 고집대로 맞추고 싶다. 이건 아니고
여태까지 그런 게임만 하다가 너무 방대하게 할 일이 많은 게임은 처음이라서 적응이 안된다.. ㅎㅎ
 
 


 
마비 새로운 업적? 업적이랄건 없지만 내 기준으로 열심히 한 것은 누적 레벨 달성이다!

현재 메인퀘스트 셰익스피어까지 전부 끝냈구, 누적 레벨 약 18,000까지 달성했다.
이제 2,000 레벨 정도만 더 올리면 세바를 할 수 있게 되겠지!!! 지금 내 가슴은 두두알 짜짜썬이다.
 
셰익스피어는 약간 쉬어가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 내용들을 마비노기와 어떤 식으로 연관을 지을지 궁금하기도 했었다.
 
어케 연관 지을진 궁금하지만 스토리 보겠다곤 안했으니까, 스킵 가능한 메인 퀘스트 전부 넘겨버렸다.
다만, 중간중간 넘길 수 없는 영상들이 있었는데 하 보고 있으니까 구린 폴리곤 때문에 약간 현타도 오고...
아본? 연극 시작할 때 무대 천막 내려오는 로딩이 더 길어서 스토리 미는 내내 걍 멍때리는 시간이 더 많았다.
 

진짜 이 화면만 860924589068294076089247번 본 듯하다.
 
 
셰익스피어 밀면서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로미오와 줄리엣인데
구린 폴리곤으로 자꾸 그런 정면을 연출하는게 걍 너무 웃겼다ㅠㅠ

집중하고 싶었지만, 하나도 집중이 안됐다. 그냥 멘퀘 보는 내내 웃기만 한 것 같다.
 
 
마지막에 로미오 죽는 부분도 영상 스킵이 안되서 그냥 하염없이 봤는데,
독약 먹고 죽는 연출이 너무 웃겻다ㅠㅠ
 

아니 집중이 1도 안돼요. 제발 그만 둬ㅠㅠㅠㅠ
멘퀘 밀면서 혼자 깔깔 웃어되니까 R 친구가 뭐야 궁금해. 나도 보여줘. 하고 화면 공유 해달라고 했다.
 
 


 
하 그래도 이번 멘퀘 정말 정말 좋았다. 막 다들 본인들이 잘생김과 이쁨을 알고 용안을 보이시는데 거ㅋ 좋네요ㅋ
 

서브 남주상 아이던

 

중년 미남 오언 제독
바다 이쁘니(인외) 마녀 스카하

 

언니 그 남잔 안돼요 포셔

 
메인퀘 미는 내내 애들 얼굴 때문에 너무 좋았다. 하 아니 미친 용안 대박,, 절대 좋아요.
 
 
 
+ 멘퀘밀다가 알비 던전 앞에서 전부 벗고 있는 G 친구를 봤다.
 
다 벗고 있길래, 노출증있는 분이신가... 길 한복판에 다 벗겨놨네.. 라고 생각하고 지나가는데
캐릭터 닉네임을 보니까 G 친구였다.
 
그래서 기념 사진 남겼다.
 

G 친구의 은밀한 취향

 


 
메인퀘 말고도 중간중간 교역도 해봤다.
 
교역하는건 좋은데,, 내가 아직 에린 지역? 지도를 잘 몰라서 G 친구한테 길안내를 부탁했다.
 

 
짐가방 매고 직접 다른 마을까지 걸어가야한다는데, 이동 포션도 적용안되고 느려 터지는 줄 알앗다.
중간중간 G 친구가 행진곡 불러주고 길 안내 잘해줘서 빨리 도착했던 것 같다.
 
교역 중간에 약탈자들이 앞에 서 있는데, 약탈자들 하는 짓이 넘 웃기고 귀여웠다.
 

거기 학생~ 다 보여~~

뭐 유치원? 초딩 때 작은 연극할 때 만든 소품 같은거에다가 몸 숨긴거 실화냐?
진짜 다 보이니까 하나도 안 무섭고, 그냥 웃기기만 했다.
 
교역하게 되면, 밀레시안이 본인 교역 짐에 정신이 팔려서 데미지가 낮아진다는 설정이 웃겼다.
 
마비노기보면 시스템이라던가 콘텐츠 참신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진짜 많은 것 같다.
나중에 시간되면 아르바이트도 한번 해봐야지. 아르바이트는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기대된다.
 
 


 
추가로 내가 펫의 소환 시간을 늘리고 싶다고 하니까, G 친구가 핏 싱크? 스킬이 있냐고 물어봤고,
해당 스킬을 배우기 위해서 [펫 핸들링] 스킬 퀘스트를 진행했다.
 
스킬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느낀거지만, 퀘스트에서 나오는 NPC들 폴리곤이 기본 일러랑 똑같이 생겨서 진짜 당황했다.
 
여태까지 구린 폴리곤만 보다가 갑자기, 막 훤칠한게 생긴 폴리곤을 보니까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이 마비노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킬 관련 스토리도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카텔이란 친구가 핀키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 것 같다.
 
와중에 핀키방랑벽 때문에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다른 많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인싸같은 성격이라 사라진 핀키를 찾기 위해 카텔이 돌아다닌 듯 했다.
(내가 스토리를 잘 안보기 때문에 이해한 대로만 작성 중)
 
이때 핀키스텔(내 캐릭터)카텔 본인보다 더 친해진 줄 알고, 질투의 화신이 되어있었고,
(중략) 마지막에 카델이 울면서 핀키에게 진심을 전하고 스텔의 선택지가 나오는데..
 

 
노력하시지ㅋㅋㅋ 아이들 상대로 이겨먹고 싶은거 아닌지 ㅋㅋ ㅋ

 
노력하시지 라는 선택지를 선택할 경우 어떤 반응을 보일지 너무너무 궁금했지만,
"걱정하지마" 선택지를 선택했다. ㅋㅋㅋㅋ 진짜 마비 이상한 선택지라던가, 막 임프 말하는거? 너무 웃긴것같다.
 
 
퀘스트 마지막으론 나의 시끄러운 피니핀? 을 위한 특별 간식 만들어 주는건데,
마법 항아리에 재료 넣은 후 음식 만드는 과정에 춤을 추는 내 캐릭터가 정말 귀여웠다.
 

 
음식을 만들 때 왜 춤을 추는건진 모르겠지만,모션 귀여우니까 됐다.
 
 
이렇게 핀 싱크 스킬을 알게되고, 이번에 장만한 카트 펫 소환 시간을 늘린 후에 수련해주기로 했다.
 
이번에 장만한 카트 이름은 지나조난카드(지나조난 - 지금 나는 조금 난폭하지)이다.
지나조난으로 붙여준 이유는 폭주족 마냥 난폭하고 언제나 1착을 하란 의미로 지어줬다.
 

파판14 - 연옥 전반 대사 지나조난
이미 핀 싱크 진행한 상태의 카트 이미지

 
지나조난이의 이속을 높여주기 위해 90분간의 고독한 싸움을 시작했다.
 
지나조난이는 이 날 방벽을 90분간 팼고, 나도 90분간 적 처치 없는 스킬들을 수련했다.

관련해서 너무 힘들었고,, 이걸 혼자하니까 너무 재미가 없었다.
 
나 정말 사람이 싫은데 사람이 없는 것도 싫다. 난 모순적인 사람이다. 흑흑
 


 
 
메인퀘 더 열심히 하고 싶은데 마비 인생의 위기 2회차가 찾아왔다.
 
셰익스피어를 끝내니까 다음 메인퀘스트가 "드라마"랜다.
내가 연금술사 다음으로 정말정ㄹ말너무나도 싫어하는 퀘스트가 드라마다...
 
드라마 너무 오래걸리고, 이전 계정(쓰레기 계정)으로 드라마 밀었을 때
갔었던 개미굴에서 멀미한 후 G 친구한테 부탁해서 해당 부분 밀어줬다.
 
심지어 나는 드라마 끝나고 마비를 접었었다. (그만큼 싫다.)
 
왤케 게임하는데 인생의 고비가 많이 찾아오는건지 모르겠다..
 
친구가 하기 싫은거 눈 감고 빨리 해버리는건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그게 되는게 있고,, 안되는게 있다,, 드라마는 그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다.
 
드라마 모두 끝내면 누적 2만렙 달성하기 때문에 밀고 싶다가도,
걍 그 퀘스트가 너무 싫다. 제발 삭제해줘 제발제발제발 제발제발ㅠㅠ




마비노기 이외 다른 게임인 로아랑 파판도 했었는데..

파판은 던전 토벌전보단 부대 내 잠수함이 없길래
내 모든 전재산을 털어 잠수함을 만들었다. (부대 금고 길 쓰기 조금 뭐함)

중간중간 부대장(D 친구)이 없는 재료도 조달해주고 말 걸어주고,
많이 도와줘서 지루하지도 않았고 생각보다 빨리 끝났던 것 같았다.

예에에에저어언에 부대장이 잠시 파판 접었을 때 비공정을 만들었었는데
그 비공정 이름이 부대장언제와? 부대장언제옴인가 둘 중 하나였다.

이번엔 부대장도 복귀했고 나도 파판 복귀해서
잠수함 이름은 부대장이제옴 으로 정했다. (부대장이 그 이름을 원했음)

비공정이랑 잠수함 다시는 만들기 싫다. 귀찮다. 돈 든다.
(저렇게 말해놓고선 또 만들거임)
 




로아는 원래 접속 안할려고 했는데.
갑자기 우리 서버에 데런 아만이 떴다는 거임.

데런 아만 먹어야해서 하고 있던 마비 꺼버리고 냅다 로아 켰다.
내꺼 데런 아만 먹고, A 친구는 도저히 게임 접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내가 대신 접속해서 데런 아만 + 비올라? 비올레? + 호감도 아이템 구매했다.

추가로 A 친구 계정으로 카던 6판? 정도만 돌았는데
편린 2갸가 떴다. 아쉽게도 영웅 선택 카드 팩이었다.

골드 나오면 어디가 덧나나.. 갑자기 나온 편린으로 A 친구는 나에게
감솸다 임티 테러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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