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오랜만에 일기쓴다. 잠시 일기 쉬고 왓다. (하염없이 밀린 것에 대한 핑계)
위에 괄호에 쓴 말과 같이 일기 밀린거 핑계지만, 그치만! 제 말을 들어보세요!
사회에 찌든 직장인(정시 퇴근하는 것도 아님, 야근 많이함)이 퇴근하고나서 집에 도착하면,
8시가 넘는데, 게임하고나서 일기 쓸 시간이 없다. (그냥 쓰면되긴한데 어케 게임 즐기지도 않고 게임 일기를 쓴단말인가)
일기 쓰는건 재미있지만, 매일매일 꾸준하게 쓸려니까 너무 힘들다.
위에 말한 것처럼 퇴근하고나서 일정 시간 게임 즐기고 쓸려니까 더 힘든 것 같다.
게임 1~2시간 틀어두고, 밥먹고 씻고오면 그건 게임한게 아니라 걍 틀어두기만 한거니까 쓸 것도 없구,,ㅠㅠ
그래도 일기 쓰기로 마음 먹었으니까, 다시 제대로 써야겠다. 흑흑
8월~9월 첫째주동안 게임에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마비노기에서 내가 세운 업적(업적 안세움)은 누적 레벨 2만이 넘어서 세인트 바드를 배웠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텐셜 보상을 모두 털어서 세바 만렙(50레벨) 달성 + 엘나(엘리멘탈 나이트) 38렙을 만들었다.
세바 만렙찍을려고 환생물약 거의 14개?에 배수의진 엘리트만 미친 듯이 돌았다.
배수의진 엘리트 통행증과 강화된 경험치 포션은 정말 손 쉽게 얻어냈다.
어케 손쉽게 얻었냐고? 현질 많이하면 마일리지가 계속해서 쌓이는데,
그 마일리지로 아이템 교환했다. 일일 5회씩 구매 가능해서 지금도 통행증이랑 강화 포션 개많이 쌓였있다.
다만, 환생물약이 1도 없어서 더 이상 엘나 레벨업을 못한다는게 마음이 아프다.
내 인벵에 사실 망비(망각의 비약 - 1레벨로 만들어줌) 많이 있지만,
망비먹고나면 24시간의 쿨타임 때문에 즉시 먹을 수 없다는 큰 단점이 있다.
그리고 엘나 렙업하면서 1렙인 펫들도 함께 레벨업 시켰는데,
1렙 애들이 한대 맞고 바로 죽어버리니까, 피깃(피닉스의 깃털) 사용해서 부활시키는게 까다로웠다.
엘나를 하면서 알아버렸다. 난 이제 세바가 아니면 안되는 몸이 되었다. 정말,,, 세바는 갓 직업이다.
피깃이 없어도, 사람 + 펫을 살릴 수 있고, 힐 들어갈 때 부상까지 치료한다. 걍 갓직업임.
엘나 키우기 위해서는 세바 비활성화하고 엘나 활성화 해야하는데,,, 아 진짜 나 세바아님 살 수가 없다...
심지어 세바 8링크까지 개방해줘서, 지금 개대박 힐러가 되었다. 활력의 뭐시기 스킬 사용하면,
끝나기 전까지 계속해서 지속힐 + 장비 내구도 감소 수치 하락 + 포션 중독 수치 하락(더 있는데 기억안남)이란
개갓갓 능력치인데, 심지어 힐할 때 부상도 치료해주는데,,,, 내가 다른 직업을 키워야 할까?????? (키워야 강해지기 땜에 키워야함)
난 세바를 하기 위해 마비노기를 하게된게 분명하다(잔머리 땜에 시작함)
존잼이다. 마비 더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해서 글렌?도 가고 크롬바스?도가고 하드컨 갈 수 있겠지
세바 얘기 그만하고, 마비노기가 그 언제냐,, 8월 21일인가? 어쨋든 7천일을 맞이했다.
8월 31일까지 7,000일 스크린샷 이벤트 진행하는 날이라서,
해당 일자 새벽에 친구들이랑 모여서 스크린샷도 찍고, 공식 홈페이지에 이벤트 게시글도 작성했다.
2차 타이틀?을 주는 것 같은데, 나중에 취합해서 보상주겠지~
보상 언제주는지 공지사항을 안 읽고 그냥 참여해서 우선 기다리기로 했다.
이전 뭐 게임 공지사항 읽는것도 귀찮다. 우리 프로젝트 공지사항도 안 읽는데, 다른 게임 공지까지 읽어야하나~
7,000일 케이크 사진이 2개인 이유는, 위쪽 케이크가 너무 크기도 하고
계단 위에 있어서 캐릭터 전신 + 케이크가 모두 나올려면 화면을 축소시켜야 했다.
이벤트는 아래 이미지로 참여했다!
G친구는 빨간색 야광봉 흔들고, A친구는 옆에서 응원?하고 있었다.
재스처 취하느라 스샷 찍을 수 없다해서 나만 스크린샷 오지게 찍었다.
이벤트 참여까지 완료하고나서 무슨 도서카트? 소품 관련 이야기 나누다가,
휴식취하면 모션이 나온다길래 경매장에 올라온 아이템 냅다사서 A친구랑 같이 스샷 찍었다.
남캐랑 여캐 포즈가 다른게 아쉬웠다. 남여 모션 다르게 내지말고 그냥 2개 랜덤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또 새로운 업적(업적아님)은 블로니의 추억담을 다 밀었다!
블로니 추억담도 다 끝내고, 현재 신의 기사단까지 다 밀어서 "아포칼립스" 진행중이다.
난 어떤 게임이든 멘퀘 미는걸 정말 싫어해서,, 명색에 MMORPG만 게임하면서
스토리를 1도 안보는데 (마비도 파판14도 로아도 안봄) 신의기사단 후반부 스토리가 재미있는 것 같아서 조금 봤다.
그 어디서부터 봤냐면, 신의 기사단 - 신지의 오메데또와 톨비쉬가 갑자기 내 캐릭터 등짝에 칼찌하는 부분부터 봤다.
갑자기 시작된 오메데또와 칼찌를 보며 많이 당황했었다.
오메데또 부분에선 내 분신도 나오는데, 내 분신의 얼굴을 보자마자 경악했다.
지금 내가 3억(인게임 돈)들면서 깎은 이쁜 얼굴을 지금? 개같은 눈 외형으로 뭉개버린거 실화인가?
진짜뭔데, 왜 눈을 그렇게 뜨는데,, 미쳤니? 아니 이쁜 얼굴 돌려줘 이게 뭐야...
내가 이럴려고 이쁘게 만들었나, 자괴감들고 괴로웠다..
그리고 갑자기 시작된 오메데또. 사실 축하해.가 아닌 너 때문이라고~ 하는 비난이지만,
걍 에반게리온 생각나고, 뭐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서 스크린샷 찍었다. 역시 스토리를 봐야하나..
그리고, 냅다 칼에 찔린 내 캐릭터를 보고 당황해서 스샷 찍었다.
내 캐릭터 새 꼬까옷 입혀줬더니, 칼에 찔려서 옷 다 찢어졌겠다.. 마음이 아팠다.
스토리보면서 알터 완전 극호감되버렸다.. 내가 섭남상을 좋아하지만, 섭남댕댕이 상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알터보면서 마음속으로 딱 비에론 가르발 로건(비련의 갈발녹안)이지만 댕댕이상이군 탈락. 하고 있었는데,
스토리보면서 감격하며 알며들게 되었다. (알터에게 스며든다는 뜻)
다시보니까 귀엽다. 나는 그냥 서브남주면 다 좋은가보다.
그리고 톨비쉬는 그 변신? 전 폴리곤이랑, 변신 후 폴리곤이 달라져서 내가 뭐 잘못본줄 알았다.
되게 멍청하고 맑은 눈 호구(욕아님. 비유할만한게 없어서 쓴거임)같이 생겼는데,
갑자기 막,, 그,, 잘생겨졌다. 진짜 갑자기 잘생겨져서 어이가 없었다.
친구한테 얘 폴리곤 달라졌는데? 라고 물어보니까 신의 기사단(1~3챕으로 구성) 메인퀘가 나오고
3챕 풀리면서 시간이 많이 지나서 폴리곤이 다른거라고 했다.
어이없어, 진짜 눈 폴리곤 바뀐거 넘 어이없고, 첨부터 이렇게 만들어주지 너무해..
아르카나 퀘스트랑 후반부 메인퀘스트 밀면서 생각하는거지만,
옛날 폴리곤에서 발전하고 있는 폴리곤보면 걍 웃기다.
이젠 티르, 던바튼에 있는 엔피씨들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게임 캐릭터가 현실 사람처럼 보인다는 뜻 아님. 걍 점토처럼 보인다는 뜻)
A,, 그리고, 멘퀘 밀면서 느낀거지만, 멀린 폴리곤은 진짜 리메이크해주세요.
멀린 어린시절 RP하면서도 다시 느낀거지만 멀린이 넥슨에게 무슨 죄를 지었나요?
폴리곤 아니더라도 저렇게 좀 제대로 된 눈과 입모양으로 바꿔주세요.. 애가 너무 불쌍해요..
그런 폴리곤으로 사라가야한다는 생각만 하면 눈물이 앞을 가려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후반 스토리 봤다고 했지만 스킵충이라서 나도모르게 스토리 또 넘기다가,
이신화? 라는 스킬읃 얻게 되었다. 변신해서 멋지긴했지만 변신 푸니까 허드창에 올려둔 스킬이
전부 사라져서 개빡쳐가지고 친구들한테 야 변신하면 스킬 사라짐? 하면서 화를 냈다. (친구 : 응 원래 사라짐.)
신의 기사단 다 밀고, 성장 가이드 보상으로 얻은 정령밥이 있어서,
우리 처연중년남(스태프 정령)과 처진눈여신님(듀얼건 정령)에게 밥 먹여줬다.
처연중년남은 오늘부로(9월 3일) 65레벨이 되었고, 1궁극? 스킬 찍어줘서,케스팅이 필요한 스킬을 1 케스팅으로 3 차징이 된다!
진짜 우리 처연중년남 너무너무너무 열심히 키웠다.여기서 잠깐! 처연중년남이 뭐냐고 다들 물어보는데, 스태프 정령의 이름이다.
원래 스태프 정령 이름이 처연중년남은 아니고, 내가 이름을 그렇게 지어줬다.정령생긴게 처연하게 생겼고, 중년에 남성이라서 걍 그렇게 지었다.
처진눈여신님이란 이름도, 정령 외형이 처진눈에 여성이었고, 진짜 개이뻐서 지어줬다.그렇다. 나는 그냥 얼빠다. 아이리 이름 못바꾸는게 너무 아쉬웠다.
사실 아이리 내 취향 아니라서 이름 못 바꾸는거? 지금 생각해보니까 괜찮은 것 같다.
추가로 8/31(목) 신규 킷트가 출시되서 킷트도 깠다.
사실 이번 킷트 그다지 맘에 들지는 않았는데,, 가챠하고 싶어서 깟따.
이번 킷트는 옷보다 신발이 너무 이쁘다보니까, 일반 옷보단, 신발 가격이 더 비쌌던 것 같다.
옷은 기본 1천만원? 정도하고, 신발은 3천만? 정도 했던걸로 기억한다.
슬프게도, 킷트를 까서 신발은 못 얻었지만 마일리지 있어서 마일리지로 잘 교환했다. (단한번도 원하는거 킷트로 안나옴)
역시 마일리지가 최고인 것 같다. 마일리지만 있으면 모든지 할 수 있다.
이전 잔머리 헤어가 나오지 않아서 마일리지로 교환했던 처럼 이번에도 마일리지로 정상 교환했다.
나중에 돈 더 벌어서 숲 생기면 이쁜 교복이라던가 그 2억짜리 존나 이쁜 스페셜 뭐시기 옷 입어줄거다.
그 옷 이름이 기억은 잘 안나지만, 스페셜만 소매가 길어서 사삼 개빡치게 만든다.
아니 기본옷도 소매 길게 해달라고, 어이가 없다. 스페셜은 모션만 있는거 아니었나?
왜 소매가 더 기냐고, 그건 완전 다른 옷이라고 어!? 왜 소매 길이 어!? 왜!!! 왜째서!!!!
개박쳐 나도 그 옷 얻고 말거야, 지금 장비도 얻고 싶긴한데 장비도 너무너무 갖고싶긴한데,
지금은 소매긴 옷을 갖기위해 모ㅡ든짓이든 다 저지르고 다니고 싶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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