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은 인간 비하가 아닙니다.
인간, 엘프, 자언 다 키웁니다. 모든 종족을 사랑합니다.
나 오늘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너무 힘들다..
오늘은 정말 하루종일 마비노기를 했는데,
정말 최고의 업적을 새웠다. (업적 아님)
던전을 총 22번 다녀왔다. (알상하 - 11번 / 룬상하 11번)
알상하 1개는 기간제 무던통 30분 남아서 친구 1명과 급하게 다녀온 후
지인 1명 더 합류해서 알상하 10번 다녀오게 되었다.
알상하를 오후 1시? 2시쯤에 돌았고, 룬상하는 20시? 22시인가 즈음에 돌았는데,
길드원분 1분께서 24시간 남은 통행증이 있다고 하셔서 그거 먼저 털고 지옥의 던전 버스를 다시 운행했다.
던전 22번의 숫자는 나에게 어느 정도이냐면, 메인스트림 던전을 제외하고,
총 5개월동안 갈까말까한 던전 횟수이다. 그걸 하루만에 다 갔다왔다.
현재 시각 24일 새벽 12시 40분 진짜 힘들다.
나머지 10릴은 새벽에 돌던가 오후에 돌던가 해야겠다. 오늘 개 빡세게 게임했다..
지옥의 알상하 파티가 끝난 후에는 본캐 + 부캐 일일 평판작 진행 후
부캐 스태프 개조 + 인챈트 수련 & 스태프 인챈트 발라줬다.
스태프 개조 이 미친 새기가 또 4강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0강으로 떨어졌다.
진짜 너무 짜증나서 키보드 샷건을 칠 뻔한걸 겨우겨우 참을 인인인하면서 5개조까지 완성했다.
이후 스태프에 인챈트도 발라줬다!!
개조보다 인챈트가 더 잘 발리는게 화가났지만 돈 아껴서 좋다..
자언이 현재 본캐 스태프보다 조금 더 좋은 인챈트에 더 좋은 옵션이 붙어버렸다.
본캐가 마법 주딜인데 부캐가 잘 붙어버리니까 속상했지만,, 머 평생 쓸 스태프가 아니니까
그냥 눈물을 훔치면서 더 좋은 무기로 바꿔주자는 마음가짐으로 게임하기로 했다.
스태프 개조하고, 인챈트를 발라주다보니까 생각난건데
캘나블(양손검)에는 세공 이외 아무것도 해주지 않은게 이제서야 생각났다.
새벽에는 캘나블 숙련도 채운 후 일반 개조 + 보석 개조하고
인챈트 뭐 바르는지 확인 후에 인챈트도 해줘야겠다.
여태까지 모아뒀던 인챈트 보호 포션(인보포)을 모두 탕진할 때가 온 것이다.
좋아~ 스팩업~ 가보자고~~
스태프 접두, 접미 인챈트까지 완료하고, 라이트닝로드를 얻고자 퀘스트 진행하였다.
예전에 축구공같이 생긴 몬스터 잡았던걸로 기억해서 케오섬으로 이동해 20마리 잡았다.
20마리 잡는동안 다른 몹도 열심히 학살해버렸다.^^
이전 심코상(심연의 코일 상급)에서 나를 죽였던 축구공새끼.. 이렇게라도 복수한다 홀홀홀
축구공과 그 외 친구들을 죽이고 나니까 퀘스트로 와이번을 잡으라고 했다..
이거엔 정말 안 좋은 추억이 있다. 아이스 와이번에게 맞은 후 영원히 굳어있었던 나쁜 추억..
그 추억을 떠올리며, 지인에게 와이번 잡는걸 도와달라고 했다.
지인이 와이번 잡는걸 도와주겠다고 했고, 와이번을 잡는데 진짜 애들 비행선에 가까이 안 붙고
먼 거리에서 깔짝이는게 사람 화나게 만드는 재주가 있었다.
애들이 너무 멀리 있어서 마법 시전하고 때리지도 못하고..
거리 멀어도 유도 미사일 마냥 다 죽이면 안되는거냐구요. 너 밀레시안이잖아. 왜 그것도 못해.
멀리서 와이번들을 허망하게 쳐다본 결과,
와이번 속성에 따라 꼬리 모양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이스 와이번은 둥근 꼬리 / 라이트닝 와이번은 두갈래 / 파이어 와이번은 기본 꼬리와 같이 구성되어 있었다.
그래서 라이트닝 와이번을 볼 때마다 이쁜이 시간있어? 나한테 볼트 맞고 갈래? 하면서 꼬셨지만
내 플러팅은 처참하게 실패하였고, 라이트닝 와이번에게 플러팅한 죄로 아이스 와이번에게 동결형을 선고 받았다.
어찌저찌해서 2번째 퀘스트를 완료하고, 3번째 퀘스트 내용을 보는데
블랙 드래곤에게 썬더 갈기기. 라는 내용이었다.
블랙 드래곤.. 필드 보스 잡으러 갈 때 사람 너무 많을 것 같으니까,
메인스트림 - 드라마 밀면서 천천히 배워야할 것 같다.
또 다시, 연금술사 + 드라마 밀 생각에 머리가 띵하다. 이번에도 잘 넘기자..
빡세게 게임한거 이외에도 중간중간 쉬면서 지인분들이랑 같이 놀았는데,
이번에 발터에게서 구매할 수 있는 가챠 상품 중에 스푼, 포크, 나이트 외형들이 귀엽기도 하고,
자언이 들고 다니면 어떨까 싶어서 외형 주문서를 구매 후 양손검에 발라줬다.
위 사진에서 들고있는건 한손검 외형인데, 티 스푼이 아니라 짱 큰 국자같다.
웃긴게 양손검은 인간보다 크기가 훨씬크다.
지인에게 죽은척으로 크기 비교(?) 해달라니까 진짜 해주는데 넘 웃겼다.
중간중간 부캐 메인스트림이랑 없는 스킬 + 스킬 랭크업도 해주고 있고,
이번주 주말과 크리스마스를 합해서 정말 빡세게 게임할 것 같다..
빡세게 게임하고 있어서 재미있는 내용은 별로 없겠지만,
그래도 일기는 틈틈해 적어야지 ㅎㅎ
오늘 나랑 던전 같이 가준 남편, G, S 분들 다 고생하셨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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