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서 매일매일 하는 말이지만 오늘도 개빡세게 게임했다.
평소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빡세게 게임을 했다.
[개빡센 하루 목록]
1. 본캐 + 부캐 일일 평판작 (거의 2시간)
2. 켈나블 숙련 + 개조 + 인챈트
3. 알상하 10판
4. 물물교역
5. 글렌 베르나 쉬움 2회
6. 기사단 스킬 랭크작
7. 알반 훈련소 (하드 1회 + 일반 4회)
8. 일일 + 주간 지령 미션 & 기르가쉬 메어 2판 + 하쉬딤(트라이) + 그 퍼펙트 알렉산더마냥 생긴 애 1판
9. 부캐 부가 장비 맞추기
10. 부캐 메인스트림 + 블로니
11. 부캐 일일 그랜드마스터(마법사) 퀘스트 진행
12. 지인 부캐 심페상 도와주기 2회
평소에는 저렇게까지 게임하지 않는데
월요일이 크리스마스(휴일)니까 조금 무리해서 게임했다.
25일 오전 7시까지 게임하고 11시에 일어났다. (3 ~ 4시간정도 잤음)
오늘(25일)자 일기를 조금 스포하자면 과도한 도핑하고 본캐 레벨링 후 평판작하면서 일기 쓰고 있다. ^0^
아마 일기는 제일 기억에 남았던 내용들만 갈무리해서 작성할 것 같다!
켈나블 스팩업 + 부가 장비 맞추기
이전에 부캐 스태프 스팩업 시켜주겠다고 개조, 인챈트 다 해줬는데,
생각해보니까 주무기(양손검)에는 세공 이외에 아무것도 안해준 것이 떠올라서
주무기 스팩업을 해주기로 했다.
본캐에서 부캐로 켈나블 옮기자마자 아무생각 없이 정령을 박아버려서
본캐로 접속 후 샤이에게 숙련도 포션과 약화? 포션을 사서 부캐에게 옮겨줬다. (사서고생함)
공속이 많이 느릴 줄 알았는데, 근접무기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되게 빨리 때려서 생각보다 빠르게 숙련도를 채웠다.
양손검 외형 스푼으로 변경하고 방벽을 개빠르게 때리는 모션이 너무 웃겨서
지인한테 화면 공유하면서 이거봐봐~ 숟가락 살인마야~ 했더니
내 남편이 "이야~ 저건 그냥 살인마인데~?" 라고 말했다.
저희 애 그냥 살인마 아닙니다. 숟.가.락. 살인마라고요!!!
열심히 숙련도 채워준 후 일반 개조를 끝내고 특별개조를 진행해줬다.
다시 본캐로 접속 후 붉은 개조석(붉개)을 옮기고 거지같은 강화를 진행해줬다.
처음에 1도 실패 안하고 4강까지 속전속결로 가길래
역시 주무기는 다르다니까! 5252~~ 믿고 있었다구~~! 라고 하자마자 0강으로 떨어졌다. 이 개색희야
붉개 거의 30개를 소모해서 5강 찍어준 뒤로 인챈트도 발라줬다.
마비 카페에서 열심히 정보를 모아봤는데,
[접미] 부분에 가상비는 악어를 붙여주고, 악어보다 값이 나가는 가성비 무기엔 기르가쉬.
피어싱을 챙겨가려면 코리브를 해주라는 글을 보았다.
인챈트 명 | 설명 |
악어 | 최대생명력 40 감소 방어 5감소 윈드 블래스트 랭크 6이상일 때 최대대미지 29 증가 자이언트거나, 자이언트 지지중일 때 체력 20 증가 수리비 50% 증가 |
기르가쉬 | 최대대미지 30 ~ 35 증가 크리티컬 15 증가 체력 30 ~ 50 증가 기르가쉬 학살자 타이틀을 달고 있을때 최대 생명력 80 증가 기르가쉬 척결자 타이틀을 달고 있을때 최대 생명력 60 증가 기르가쉬 도전자 타이틀을 달고 있을때 최대 생명력 40 증가 |
코리브 | 레이지 임팩트 랭크 1 이상일 때 최소대미지 20~30 증가 다운 어택 랭크 1 이상일 때 최대대미지 28 ~ 36 증가 돌진 랭크 1 이상일 때 크리티컬 5 증가 피어싱 레벨이 있을 때 피어싱 레벨 1 증가 수리비 50% 증가 인챈트 장비를 전용으로 만듦 |
아직 게임에 모든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피어싱이 어떤건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자언 엘나를 계속할려면 코리브를 바르는게 낫다는 글을 보게 되어서 큰 맘 먹고 코리브 인챈트 발라주었다.
아니 웃긴게.. 50, 55% 개조는 1도 안 붙었는데, 37% 인챈트는 한번에 발리는게 어이가 없다.
확률은 낮을수록 잘 나온다. 잘 붙는다 이 말이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켈나블의 현재 스팩은 아래와 같다.
정말 다행이도 레이지 임팩트 최소대미지 20~30 중 28이 붙고,
다운 어택 최대대미지 28 ~ 36 중 35가 붙었다. 생각보다 잘 붙어서 기분이가 좋다.
자언 부가 장비로는 방패를 맞춰줬다.
방패 관련해서도 열심히 정보를 찾아봤는데, 최공냄비가 좋다는 글을 보게 되었다.
최공냄비가 최대공격력 세공된 방패를 말하는건가? 하고 친구한테 최공냄비 맞추라는데
"냄비가 어떤 줄임말이야?" 라고 물어봤더니 G 친구가 "어어 냄비야. 진짜 냄비"라고 말했다.
나는 어? 냄비라고? 그냥 냄비? 요리할 때 그 냄비?라고 되물었고,
G 친구는 계속 어어 그 냄비 맞아. 라는 답변이 되돌아올 뿐이었다.
전투할 때 냄비를 왜 들고 싸우냐고요 ㅋㅋ 하고 웃어넘겼는데,
다른 친구가 지금 세공 1랭 최공 12렙 냄비 500숲(1숲 = 1만원)에 올라왔는데,
그걸 사서 세공 돌려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보셔서 일단 어, 그럴까? 하고 냅다 구매했다.
냄비에다가도 인챈트를 바르나,,? 그냥 세공만 해주면 되는건가 잘 모르겠다.
인챈트 관련해서도 내용 조금 더 찾아보고 진행해야겠다.
글렌 베르나 쉬움
친구들과 디코로 떠들면서 물물교역 중 길드챗으로 글쉬가자는 글을 보게 되었다.
이전 프리시즌 때 글쉬 한번 깔짝이고, 클리어는 하지 못한 채 끝났던 그 하드 콘텐츠다.
그 콘텐츠에서는 세바가 빛을 받을 수 있기에 정말정말 길드원들과 가고 싶었던 그 콘텐츠,,
이전 프리시즌 때 클리어하지 못해 너무나도 큰 아쉬움에
지금까지 본캐 스팩업을 조금했다. 아주조금.
메인퀘도 많이 밀고, 특성 스킬도 배워오고, 고래펫 4마리 장만(정화 스킬), 미친듯한 레벨링 등등
글쉬 입장 전 마법 공격력, 음벞 2배, 이속포, 음식 등등 미친듯이 도핑하고 낮과 밤 중 낮 포지션을 선택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나만 스팩업이 아닌 길드원분들도 모두 성장하기도 했고,
도핑을 많이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괜찮았다. 할만 했다.
그래도 쳐맞으면 엄청 아프긴 했지만, 안 맞고 잘 피해다니면서 기믹처리하니까
수월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얼레벌레가게 되었지만 되게 재미있었고
이전에는 벽이라고 느껴졌던 콘텐츠가 지금은 개X밥이네 ㅋㅋ (사실 X밥은 나다) 까지 생각될 정도였다.
첫 클리어 이후 기념 스크린샷을 찍으려 했는데, 길드원분 중 1분이 퇴장해버리셔서
6인이서 합성하고자 했지만,, 포토샵이 고장나서 틀어지지가 않는다 ㅠㅠ
2번째 클리어 했을 땐 다같이 찍었다!
이제 주간 숙제처럼 다같이 갔으면 좋겠다. ㅎㅎ
기사단 스킬작 & 지령 미션 + 보스 처치
글쉬 끝나고 나의 실드 오브 트러스트(스킬명)을 조금 더 강화해서 파티원분들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인들을 꼬셔서 실드 스킬 중 마음이 전해지는 거리(마전)와 보호받는 자의 발걸음(보발)작을 해줬다.
마전은 파티원에게 보호막이 적용되는 사거리를 길게 만들어주고,
보발은 실드 적용 시 이동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스킬이다.
지인들 덕분에 마전은 5레벨 / 보발은 10레벨까지 찍게 되었다.
스킬작 완료하고 시간이 좀 지난 이후에 일간/주간 지령 미션을 하게되었는데,
미션 중 가르가쉬에게 한방에 맞아 죽는 미션이 있어서 난이도를 매우 어려움(매어)로 설정하고 죽으로 갔다.
근데, 길드원분이 매어 기르가쉬를 때려보더니 딜이 들어간다고 갑자기 기르가쉬 메어 도장깨기가 시작됐다.
메어 기르가쉬 독 장판 진짜 아프다. 세바 힐이 없을 경우 그냥 걸리면 사망이다.
어찌저찌 메어 기르가쉬 잡고 하쉬딤도 잡아보자고 했는데,
하쉬딤은 뭘 어떻게 해도 그로기도 안걸리고 대미지도 안 들어가서 포기했다.
하쉬딤은 포기하고 그 퍼펙트 알렉산더(이거 아님) 잡으러 갔다가 그 자식은 개팼더니 그냥 죽어버렸다.
크게 생각났던 것들이 이 정도라서 여기까지 쓰고 지금 본캐부캐 일일 평판작 끝나서 다시 게임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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