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날이었다.
오후에 화가 나는 일이 있었고 그것 때문에 지쳐서 내실만 조금 깔짝거리고 게임을 껐다.
회사 일이라서 상세하게 말할 순 없지만 정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퇴근하다 말고 다시 사무실 들어가서 일 처리하다가 집에 갈려니까
높으신 분께서 나한테 화풀이를 하셨다.
웃긴게 이건 내 잘못이 아닌데 나한테 뭐라하시는게 기분이 안 좋았다.
자세한 내용은 비밀 공개 글로 작성해야겠다. 나의 개빡침을 글로 표현해야만 풀릴 것 같다.ㅠㅠ
(두고두고 보면서 쌍욕 박을거임)
평소에 칼퇴하면 집에 7시 50분 ~ 8시에 도착하는데,
이 날은 8시 30분인가, 40분인가 즈음에 도착하게 되었다.
이 날은 가족들이 약속 있어서 나에게 빨래 건조기 돌리기 + 방 청소까지 맡기고 간건데,
집에 너무 늦게 도착하게되서ㅠㅠ 빨래가 굳어 있엇다..
, XX,,, 다시 돌려야하나,,,? 3초 정도의 고민 끝에 건조기를 믿기로 했다.
방 청소는 다음날로 밀어주는 것이 제 맛이기에 내일하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집안일을 끝내고 마비노기를 틀었다.
집안일은 끝났지만 저녁을 안 먹었고, 이 날 점심도 안먹고 쫄쫄 굶은 상태라서
가족들이 사다둔 섭웨이 먹으면서 본캐 일일 평판작을 해줬다.
엘리네드?인가 그 사치를 좋아하는 여사님은 거의 준종결 급으로 수치가 나와서 더 이상 안할거고,
네일, 이보나, 브리아나, 엔델리온, 아이데른 이 자식들은 모두 41 레벨 이상 만들어주었다.
브리아나 채우는게 너무 힘들다.
친구도 없는데 본캐가 세바라서 음악 버프는 거의 내가 주기 때문에 나는 평판을 올릴 기회가 별로 없었다.
(메인이 세바라서 전장의 서곡 세트 맞추는 중이며, 지인 중에서 아마도 내가 전장 수치가 제일 높은 걸로 알고 있음.)
그리고 글쉬 갔을 때 물물교역 1회만 진행했던 것이 생각나서,
남은 1회 교역해주다가 이전 시즌 랭킹 보상을 안 받았다고 하길래 보상받고 환비(환생비약)를 얻었다.
이게 웬떡이야하면서 환생 + 망비 먹고 400 레벨 올려주면서,
엘배(엘리트 배수의 진)에서 부캐 정령에 게 먹일 보석도 파밍해줬다.
이후 본캐 약사 그랜드 마스터 퀘스트 진행해주면서,
랭크작이 되어 있지 않은 생활 스킬 랭크작을 조금 진행해주었다.
우유짜기도 1랭이 아니라서 1랭 찍어주고, 포션 제조는 1랭까지는 아니지만 랭크업 조금 시켜주고,
정령 퀘스트 안되어 있는 것들 클리어해주고 쫌쫌따리 깔짝거리다가 부캐로 넘어갔다.
부캐로 넘어왔을 때 거의 11시 정도이길래 오늘은 기분이 너무 안좋으니까 내실만하고 꺼야지.. 생각하고
내실 중에서도 특성이 있으니까 특성작하기 전 생활 스킬 랭크업하고,
인술이랑 인형술 스킬 배운 후에 탈틴 - 도발 미션에 들어갔다.
도발 미션에 들어가서 부캐/펫 특성작 & 네일 + 이보나 평판 돌려두면서 씻고 왔더니
일일 평판작 거의 다 끝나있었구 남은 시간 동안 마비 시트(개인적으로 내실 정리하는 시트) 건들면서
이보나 평판이 끝나는 것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보나 평판 끝나고, 종이학 125개 접고, 특성작하기 전 배웠던 인술 + 인형술 스킬 랭크작해줬다.
(인술은 1단 승단까지 해줬다.)
이후 정령을 키우기 위해서 밥을 맥였는데, 엘리트 그림자 미션을 클리어하라는 퀘스트가 뜨길래
지인 찬스를 써서 새우를 돌게 되었다.
새우돌면서 느낀건데, 내 부캐 진짜 나약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어서 가슴이 아팠다.
내가 방 1개 처리하는동안 지인이 1개 빼고 나머지 방 다 처리하고 왔다.ㅋㅋ
부캐 메인스트림을 열심히 밀어줄려고 했는데,
G11 극초반 중 모노클을 착용하고 라흐 왕성 내 구슬치고 돌아다니는 그림자 미션이 있다.
여기서 나는 벽을 느꼈다.. 몹을 때리는데, 안 죽는다. 죽는건 나였다.
이때 겨우겨우 클리어한 후에 아,, G11은 내실 좀 더 한 후에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고ㅠㅠ
이것 때문에 부캐는 내실작만 열심히 해주고 있었다.
진짜 어제 오늘 하루종일 너무 힘들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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