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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동사니
제가 무언가 보여드립니다.
2023.12.28_자언치곤 작네. 님 자언 맞음?
DATE 202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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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동생이랑 같이 저녁 먹으면서 대화했던 내용 생각나서,

오늘의 작기(작일기)는 해당 대화로 시작한다.

 

동생이랑 같이 밥을 먹으면서 루돌프 사슴코 노래에 대해 심각한 대화를 나누었다.

사실 나만 심각했고, 동생은 나보고 로판(로멘스 판타지) 좀 그만보라고 했다.

 

루돌프 사슴코 라는 노래 가사 중에

사슴이 루돌프를 싫어했지만, 산타의 썰매를 끌어주게 되면서 사랑받는 가사인데.

나는 그 가시를 듣고 생각난대로 동생에게 말했다.

 

루돌프가 평민이고 사슴들이 귀족이여서, 이 더러운 평민, 니가 뭔데 우리 사이에 껴있어?하고 배척하다가,

산타 황제가 루돌프의 진가를 알아보고 본인의 개인 비서로 신분 상승 시켜줬다.

 

그 후 귀족들은 산타 황제의 눈치를 보며 루돌프에게 들러붙는 것이 아니냐. 라고 말하자마자

동생 눈이 썩은 동태 눈알로 변하면서 로판 좀 그만보라고, 어떤 어린이가 그런 생각하냐고 뭐라했다.

 

[당시 대화]

동 : 아니, 어떤 어린이가 그런 생각을 해?
나 : 난 성인인데? ㅋ 
동 : (말을 말자는 눈빛) 
나 : 나만 이런 생각해?
동 : 응.

 

그 대화 이후로 동생한테 설거지 시키고 나는 내 방 들어와서 컴퓨터 틀었다 ㅋ

 

다들 루돌프 사슴코 노래 함 듣고 어떤 생각하는지 써줬음 좋겠다.

정말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 진짜 로판을 끊어야하나 ㅋ

 

로판 죽어도 못 끊는데, 완전 큰일났다. 비상이다. (로판 중독)

 


 

현재 시각 29일 오전 11시이다.

어제했던 대화 내용 이외에는 게임에서 뭐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우선, 기억나는대로 정리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 접속하자마자 날개 키트 구매 후 갈기기 (내가 갈김 당함)
  • 키트로 얻은 템 팔아다가 부자 꿈 꾸기(거지됨)
  • 본캐부캐 일일 평판작 진행하기
  • 알상하 1판 다녀오기
  • 본캐 약사 그랜드마스터 퀘스트 진행하기
  • 아저씨 마비 시작해서 캐릭터 구경가기
  • G친구와 대전해서 일방적으로 쳐맞기
  • 본캐 레벨링 + 부캐 정령을 위한 보석 파밍
  • 부캐 정령 레벨업 + 정령 퀘스트
  • 코르플레에서 프리 소울잼하기
  • 펫 메모 설정 + 가방 정리

뭔가 정리하니까 생각보다 많이한 것 같다.

어제 거의 저녁 9시 ~ 새벽 3시까진 게임했으니까.. 많이하긴 했다.

 

사실상 평판은 본캐부캐 다 합쳐서 거의 2시간은 잡아먹으니까 실제로 게임한 시간을 얼마되지 않는다.

 

 


 

28일은 마요일(마비노기 업데이트 날)이라서 프리시즌 버프가 해제되었다.

나는 그걸 또 까먹고 버프 없는채로 게임하다가 거의 11시인가? 알아차렸고,

이번주 본캐는 스타더스트랑 에르그할거라서 학회 확률이었던가, 경험치 2배였던가 기억도 안난다.

 

어쨋든 스타더스트 관련된 버프 경험치 적용해줬다!

아마, 이번주는 스타더스트 승급을 미친듯이 진행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빨리 강해져서 1인분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는 밀레시안이 되고 싶다.

본캐는 부캐에 비해서 정말 강하지만 그래도 지인들에 비하면 나약하기 때문에 스팩업이 절실하다. ㅠㅠ

 

 

내실도 정말 중요하지만 장비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날개 키트도 깠다. (뜬금 없음)

사실 날개 판매 목록을 제대로 안 잃어보고, 이속날개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깐건데

비싼 날개들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만족하고 있다.

 

어제 2,200숲 짜리 날개 1개 나왔는데, 이건 보관하고 있다가 키트 판매 종료되고,

존버하다가 가격 폭등하면 팔 예정이다. 내가 게임에서 주식을 하다니....(현실에선 주식 안함)

 

경매장에 올린 템들이 전부 팔린건 아니지만 그래도 7,000숲 정도는 번 것 같다.

발터 자식이 바가지 씌웠던 이벤트 아이템 구매하느라 탕진했는데,

이렇게라도 다시 매꿀 수 있으니까 다행이다.

 

M자 탈모 발터 아저씨. 평생을 불행하게 사시길 간절히 원하고 바라오니,

반드시 제 말 유의하시고 산구름컷 되시길 기원합니다.

 

산구름 컷 예시

 


 

평판작하고 난 후에 G친구가 알상하가자고 해서 딱 1판만 갔다.

나중에 나에게 남은 통행증을 다 털어버릴 예정이라서

체력 비축 용도로 딱 1판만 갔다왔다. (아마 금요일부터 또 달리지 않을까 싶다.)

 

매우 절망적이게도, 나에게 게임만을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1월 2일부터 다시 바빠질 예정이라서 게임 접속도 잘 못할 수도 있지만시간내서라도 일일 평판작 정도만이라도 해줄 예정이다. ㅠㅠ

 


 

최근 본캐 약사 그랜드 마스터 퀘스트를 진행해주면서 느낀거지만,

생활 스킬 중 아이템을 제작해야하는 스킬들은 전부 1랭을 찍어둬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허브가 너무 부족하다는 생각도 함께 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 G친구 부캐 낭만농장에 쳐들어가서 허브를 다 털고 왔다.

(G친구가 평판작 + 재료 수급 + 생활 스킬 랭업 관련 허락해줘서 털은거임. 내 맘대로 한거 아님)

 

그렇게 다 털어버린 허브는 숨친카드 인벤에 넣어주고,

다음주나, 다다음주 즈음에 날 잡아서 미습득 스킬 전부 얻어주고, 스킬 랭업 시켜줘야겠다.

본캐도 할게 이리 많은데, 부캐는 하,, 이 거지같은 짓을 또 할려니까 머리가 띵하다.

 

그래도 어쩌겠어. 키우겠다고 이것저것 다 해줬는데, 열심히 키워야지

 


 

이제 좀 멍때리면서 마비하는데 아저씨가 마비 캐릭터를 생성했다.

사실 캐릭터 생성하는데 닉네임 정하는 것만 40분정도 걸린 것 같다.

 

닉네임에 특정 단어를 넣고 싶어하는데, 이 게임이 거의 19년 이상되서,

무슨 닉네임을 하더라도 다 빠꾸 먹을텐데 열심히 닉네임을 정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다.

 

겨우겨우 닉네임 정하고 게임 접속하니까

자언 10살인가?로 설정해서 인간 남캐만한게 웃겼다.

(G친구가 본인 캐릭터 19살 키포션에 깔창 꼈다는 증언을 했다.)

 

동족을 도발하는 나

 

진짜 작아서 신기해서 찍었다.

 

나 2N년 살면서 작은 자언은 정말 처음본다.

사진 보니까 내 캐릭터가 아저씨 캐릭터 어깨에 손 올려둔 것 같아서 개웃기네 ㅋㅋ

 


 

게임할 때 원래 영상만 찍고, 사진은 잘 안 찍다보니까

요즘 일기엔 스샷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어제 코르플레 처음해봤는데 그것도 안 찍어서 코르플레하고 받은 나팔 스샷만 올리기. ㅎ 

내일부터 게임할 때 스크린샷 열심히 찍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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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ico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