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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잡동사니
제가 무언가 보여드립니다.
리썰 컴퍼니 (Lethal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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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하게된 게임은 리썰 컴퍼니라는 게임이다.

게임 가격은 11,000원이구, 최대 4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모드 사용 시 9인까지 가능하다.

 

이 게임은 여러 행성에 돌아다니면서 아이템을 주워다가 판매하여 할당량을 채우는 게임이다.

할인할 때 사고 싶었지만 죽어도 할인하지 않아서 그냥 구매했다.

 

사실 내 게임은 다른 지인분이 구매해주셔서 공짜로 받았고,

주변 지인한테 같이하자고 소매넣기해서 총 22,000원을 사용했다.

 

나쁘지 않은 소비였다. 그만큼 같이 오래 게임하면 되지~

 

게임 선물 감사합니다.

 


 

그렇게 저녁시간에 시작하게 된 리썰 컴퍼니 파티

서버 이름은 가보자구~ 로 지정했구, 처음 로비로 들어가게 되면 모니터를 통해

안에서 정하는 가장 좋아하는 동물(고양이) / 나의 역할(공대장) 같은걸 정하라고 해서 그냥 내 맘대로 적었다.

 

가보자구~

 

첫 판은 친구가 게임 깔고 한글패치까지 진행하는 동안 아주 잠깐 조작법 / 게임 밝기 확인하고자

혼자 돌아다녔는데..(아저씨는 함선 안에서 안나왔음)

 

건물 안에 들어가면 기분 나쁜 음악이 들려오기도 하고

정말 아무것도 안보여서 스캔을 계속하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스캔에 의존하면서 진행하는 정도..?

 

웃긴게 정말 아무런 말 소리 없이 혼자하니까 쬐끔 무서웠는데

친구들이랑 같이할 때는 우선 한 건물 안에 다 같이 있다는 생각에 무서움이 사라졌다.

 


 

◈ 오늘의 파티원
  - 나 : 하고 싶은 게임 생기면 다 함 (모든 장르 사랑함)
    ㄴ 능력치 : 길 찾기 마스터리, 공포 면역
    ㄴ 단점 :
충격적인걸 보면 기억(길)을 잃음,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급사함

  - R친구
 : 한 우물(특정 게임만 함)만 파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을 해본 경험 X (요즘 이래저래 시키는 중)

    ㄴ 능력치 : 공포 면역, 시키는거 다 해줌
    ㄴ 단점 : 길치, 시야각 낮음

  - Y친구
: 최고 인싸라서 안해본 게임이 없음

     능력치 : 공포 면역, 이 사람 피지컬부터 길찾기 모든 것이 완벽함
     ㄴ 단점 : 갑자기 아무도 모르게 급사함

  - 아저씨 : 게임 다양하게 하는데 멀티 게임 좋아하심
     ㄴ 능력치 : [G친구 曰] - 게임하자고 했을 때 바로 게임을 살 수 있는 재력 < G친구가 진짜 일케 말함
     ㄴ 단점 : 알려줬는데 죽음, 시야각 낮음, 이분은 무서워하는걸 어.. 무서워해요.

 

중간에 D친구도 와서 리썰 컴퍼니(이하 리컴) 자리있냐구 물어봤는데

모드를 안 깔아서 아쉽게도 4인이서 게임하게 되었다.

 

다음에 같이하게 되면 9인 모드깔아서 많은 인원이서 해봐야겠다.

실제 게임을 한 3~4시간 정도한 것 같구 정말 4인이란 밸런스가 나쁘진 않은 것 같았다.

 

하 사실 정말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인벤토리가 4칸 밖에 안되는 점이다.

약간 나도 빡셀수록 재미를 느끼긴하지만, 그래도!! 도구와 아이템을 주울 수 있는 공간을 나눠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실제 손전등을 아예 장착하지 않았을 때 분위기이다.

약간 앞에 아무것도 안 보이지만 스캔하면서 몬스터라던가 주워야하는 아이템들이 표시되서 나쁘지 않았다.

 

어두운건 OK!!! 그치만 길 외우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던 것 같다.

이게 밝으면 외우겠는데 어두우니까 더 못 외웠던 것 같다.

 

그래서 진짜 길이 조금 길어진다 싶으면 다시 뛰어서 입구까지 간 다음에

다시 내가 가고자했던 길을 머리속에 새기면서 게임했던 것 같다.

 

난 또 이런 게임을 정말 막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하게된게 속으로 혼자 빡쳐했다.

(같이 게임하는 사람들에게 빡친거 아님, 내 성격에 대한 깊은 한탄)

 

길을 기억하는 내 머리속

 

위 예시 그림같이 입구에 들어왔을 때부터 어디가 막혀있고

갈림길이 어디 있었고, 내가 어디로 가야되는지 진짜 하나하나 기억하고 다녔다.

 

처음엔 좀 헷갈려서 길 못찾았는데 후반될 때는 그냥 막힘없이 돌아다녔던 것 같기도 하다.

 

중간중간 게임 진행중에 웃겼던 대화도 좀 많았는데..

◈ 대화 내역 A

 [상황] 아저씨에게 개새끼에게 안 걸리는 법 알려줬는데 죽어버림

 - 나 : 내가 개새끼 보이면 어카라 했어? 앉아서 조용히 걸어오라고 했지!!
 - 아저씨 : 저는 억울합니다, 저 앉아서 기어왔다구요!!!
 - R친구 : 아닌데? 내가 봤을 때 걸어다녔는데?
 - Y친구 : 나도 봤음. 내가 저 사람 개새끼 나왔을 때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 다 봤음.
                 개새끼 나와서 앉아서 함선 돌아가는데, 개새끼 앞에 주황색 뭔가가 서서 걍 걸어다니던데.
                 처음에 막 무빙으로 피하더니 개새끼 앞에서 막 왁!!왁!! 거리다가 먹히던데?
 - 나, R, Y, 아저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 : 그래, 다들 아니라고 하는데? 왜 거짓말해? 여기 구석가서 앉아봐.
 - 나, R, Y : (구석에 앉은 아저씨에게 삿대질)
 - 나 : 내가 개새끼 나옴. 어!? 앉아서 기어오라했지!! Y, R은 아저씨 뛰어댕기면서 소리 질렀다는데!!!
          왜!! 변명해!!! 또 다른 변명할 거 있음 말해봐!!!
 - 아저씨 : 죄송합니다..ㅠㅠ 아 그치만 저 진짜 억울했다구요 ㅠㅠ

 

거의 마지막엔 R친구하고 아저씨가 죽어버려서 나랑 Y친구가

진짜 캐리해서 돈 벌어온 것도 있는데 이때 너무너무 쫄리고 재미있었다. 

 

다음에 시간나면 또 게임하고, 공팟도 함 가봐야지

약간 이런 멀티게임은 공팟에서 놀아야지 아주 재미있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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