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서 게임을 전혀 못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게임을 하게 되었다.
사실 마비노기도 할까? 하다가 요즘 마크 집 짓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집 짓고,
14일에 마비노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집 짓는 과정은 영상을 안 찍어서 완성된 집 사진만 올려야지.
우선, 나는 꾸미기라던가 집 짓는것도 잘 못하고 창의력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마크 집 짓기 검색 후 괜찮아보이는 집을 지어줬다.
첫 번째로 만든 집보다 작고 소박하기 때문에 2번째 집 먼저 공개해야지.
의외로 첫번째 집보다 만드는데 시작이 소요되었다.
크레이티브? 모드 안 쓰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직접 재료 수급하고 만들었기 때문도 있고,,
지붕 짓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지붕 짓다가 한 81234950812905번은 바닥으로 떨어져서
HP가 풀이었던 적이 없었다.
원래 모드를 쓰면 손 쉽게 집을 지을 수 있긴하지만 서바이벌 모드로 직접 재료를 수급해서
집을 만드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약간 밤이되면 쳐들어오는 몬스터들과 하늘에서 날아다니면서 공격하는 미친넘들까지..
정말 언제 죽을지 몰라서 엄청 짜릿했다. (사실 터져버리는 놈이 들어올까봐 제일 걱정 많이 함)
마크 꽃들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좋아하는 꽃들로 도배해줬다.
사실 유튜브 영상에서 저런 식으로 꾸며서 똑같이 한거긴 하지만 꽃은 내가 선별했으니까~ 뭐^^
집 앞 보면 저 판자들은 모닥불인데, 모닥불 제작하고 설치 후 물 양동이로 물 떠다가 부워서 불을 다 꺼줬다.
사실 투척용 포션을 제작해서 던지면 불이 꺼진다는 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포션 만들어봤는데
불이 꺼지지 않았다. 나를 속인건가? 근데 유튜브 보면 불 꺼지던데.. 화력이 너무 강해서 불이 안꺼진건가..
사실 2번째 집은 너무 좁기 때문에 포션 제조 공방으로 만들고,
1번째 집에서 생활해야겠다. 그 쪽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지어줬기도 하고.. 집 외형이 그쪽이 더 취향이다^^
내부는 2번집이 더 취향이긴하지만 1번집 잘 꾸며봐야지..ㅠㅠ
왼쪽에 가마솥하고 포션 양조 도구 배치하고 오른쪽 상자는 포션 제조 시 필요한 물병+물병 제작 재료, 포션 재료, 포션
요롷게 상자 만들어뒀고, 위쪽 통은 뭐 내가 알아서 잘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유튜브에서 이렇게 만들라고 해서 따라서 만들었을 뿐이다.
역시 창의력과 꾸미기에 한계가 있는 사람은 뭐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리고 마크 집 짓는 사람들이 괜히 집 잘 짓는다라고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책장 옆에 판자로 탁자 만든 부분인다. 나는 저런거 생각지도 못했는데, 간단한 재료로 탁자 만든게 너무 신기했다.
이런거 잘 꾸미는 사람들 머리속에 들어가서 저장 데이터를 훔쳐오고 싶다.
마지막으로 리스폰(침대) 지역을 만들어줬다.
원래 침대는 저렇게 발판? 막히는 그게 없는데, 저것도 표지판 세워서 만드는거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 들었다.
다른 영상들도 많이 참고해서 1번집 가구 배치라던가, 꾸미기 많이 해줘야겠다.
사실 실용성을 위해 꾸미는 걸 덜하고 제작대 들을 더 늘릴까 생각했는데
막 꾸미는 영상 보니까 나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타게 만든다. 완전 이이파다.
이번엔 정말 마크하면서 제대로 생겨먹은 집을 처음 만들어 본건데..
처음 만들어보기도 했고, 외형이 취향이라서 정말 맘에 든다. ^^
옆 집은 우리 자기(마비 그 친구 맞음)가 만든 집인데,
가끔 밤에 좀비들이 자기 집에 들어갈려다가 물 고문 당해서 물 좀비로 변하는 되게 신기한 집이다.
가끔 혼자할 때 보면, 물 좀비 생성되서 삼지창 든 놈들도 생긴다.ㅋㅋ
1번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작은 텃밭이다.
사실 앞 부분이 너무 허전해서 텃밭은 내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봤는데(영상에 안나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저 종은 이전에 주민들 마을 약탈하면서 얻어온 전리품이다.
가끔가다가 심심하면 가만히 종치면서 놀고 있다. ^0^
사실 지금 집 짓고 있는 곳 옆 쪽이 주민들 마을인데, 우리가 마을을 약탈하면서
주민들을 싹 다 죽여버려가지고 우리가 점령하고 있다. (갑자기 전쟁 시뮬게임됨)
나중에 원래 저 마을은 주민들 살 곳을 대충 갖춰준 다음에 좀비 주민 잡아다가 정화시켜서
마을 활성화를 시켜줄 예정이다. 아마 집은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지어줄까 생각중이다.
요긴 2층인데, 가끔 물벽집에 사실상 물이 없어가지고 주변에 몬스터 생기면
잠을 잘 수 없는 좀 안 좋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 침대를 만들어줬다.
사실 이 곳을 다 꾸민게 아니라서 어떤 식으로 꾸미면 좋을지 생각 중에 있다.
다른 영상들 진짜 많이 찾아봐야지.. 이런거 완전 잼병인데 ㅠㅠ
1층은 정말 재료 모아두는 곳으로 별거 없다.
전투 시 나왔던 재료라던가, 아니면 음식 재료, 광석 등등 마크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건들 보관하는 곳이다.
계단 부분은 계단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빈 공간이 있길래 그냥 만들어줬다.
진짜 마크 사람들이랑 같이 제대로 해보는게 처음이라서 너무 재미있다.
마크 나 초딩?인가? 중딩 때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마크 최초 출시 일로 따지만 난 그때 12살이었으니까..
그때까지 한 번정도? 깔짝인적은 있지만 그 이상 파고든건 완전 처음이었다.
그리고,, 음,, 대학교? 과제로 깔짝?였던 것도 기억하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마크를 하면서 느낀건데 더 다양한 게임들을 많이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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