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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3_현실집은 없지만 게임집은 여러개있다
DATE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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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게임을 전혀 못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게임을 하게 되었다.

 

사실 마비노기도 할까? 하다가 요즘 마크 집 짓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오늘 집 짓고,

14일에 마비노기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집 짓는 과정은 영상을 안 찍어서 완성된 집 사진만 올려야지.

 

우선, 나는 꾸미기라던가 집 짓는것도 잘 못하고 창의력 같은 것도 없기 때문에

유튜브에서 마크 집 짓기 검색 후 괜찮아보이는 집을 지어줬다.

 

2번째로 만든 집

 

첫 번째로 만든 집보다 작고 소박하기 때문에 2번째 집 먼저 공개해야지.

 

의외로 첫번째 집보다 만드는데 시작이 소요되었다.

 

크레이티브? 모드 안 쓰고 서바이벌 모드에서 직접 재료 수급하고 만들었기 때문도 있고,,

지붕 짓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었다. 지붕 짓다가 한 81234950812905번은 바닥으로 떨어져서

HP가 풀이었던 적이 없었다.

 

2번째 집의 옆모습

 

원래 모드를 쓰면 손 쉽게 집을 지을 수 있긴하지만 서바이벌 모드로 직접 재료를 수급해서

집을 만드는 것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생각보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

 

약간 밤이되면 쳐들어오는 몬스터들과 하늘에서 날아다니면서 공격하는 미친넘들까지.. 

정말 언제 죽을지 몰라서 엄청 짜릿했다. (사실 터져버리는 놈이 들어올까봐 제일 걱정 많이 함)

 

2번째 집 뒷모습

 

마크 꽃들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좋아하는 꽃들로 도배해줬다.

사실 유튜브 영상에서 저런 식으로 꾸며서 똑같이 한거긴 하지만 꽃은 내가 선별했으니까~ 뭐^^

 

 

집 앞 보면 저 판자들은 모닥불인데, 모닥불 제작하고 설치 후 물 양동이로 물 떠다가 부워서 불을 다 꺼줬다.

 

사실 투척용 포션을 제작해서 던지면 불이 꺼진다는 소리를 듣고 허겁지겁 포션 만들어봤는데

불이 꺼지지 않았다. 나를 속인건가? 근데 유튜브 보면 불 꺼지던데.. 화력이 너무 강해서 불이 안꺼진건가..

 

약간 이런 느낌이었음.

 

 

사실 2번째 집은 너무 좁기 때문에 포션 제조 공방으로 만들고,

1번째 집에서 생활해야겠다. 그 쪽은 생각보다 너무 크게 지어줬기도 하고.. 집 외형이 그쪽이 더 취향이다^^

 

내부는 2번집이 더 취향이긴하지만 1번집 잘 꾸며봐야지..ㅠㅠ

 

 

왼쪽에 가마솥하고 포션 양조 도구 배치하고 오른쪽 상자는 포션 제조 시 필요한 물병+물병 제작 재료, 포션 재료, 포션

요롷게 상자 만들어뒀고, 위쪽 통은 뭐 내가 알아서 잘 사용하지 않을까 싶다.

 

유튜브에서 이렇게 만들라고 해서 따라서 만들었을 뿐이다.

역시 창의력과 꾸미기에 한계가 있는 사람은 뭐 어쩔 수가 없나보다.

 

 

그리고 마크 집 짓는 사람들이 괜히 집 잘 짓는다라고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

책장 옆에 판자로 탁자 만든 부분인다. 나는 저런거 생각지도 못했는데, 간단한 재료로 탁자 만든게 너무 신기했다.

 

이런거 잘 꾸미는 사람들 머리속에 들어가서 저장 데이터를 훔쳐오고 싶다.

 

 

마지막으로 리스폰(침대) 지역을 만들어줬다.

원래 침대는 저렇게 발판? 막히는 그게 없는데, 저것도 표지판 세워서 만드는거 보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 들었다.

 

다른 영상들도 많이 참고해서 1번집 가구 배치라던가, 꾸미기 많이 해줘야겠다.

사실 실용성을 위해 꾸미는 걸 덜하고 제작대 들을 더 늘릴까 생각했는데

막 꾸미는 영상 보니까 나도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타게 만든다. 완전 이이파다.

 


 

 

이번엔 정말 마크하면서 제대로 생겨먹은 집을 처음 만들어 본건데..

처음 만들어보기도 했고, 외형이 취향이라서 정말 맘에 든다. ^^

 

옆 집은 우리 자기 집(물벽 집)

 

옆 집은 우리 자기(마비 그 친구 맞음)가 만든 집인데,

가끔 밤에 좀비들이 자기 집에 들어갈려다가 물 고문 당해서 물 좀비로 변하는 되게 신기한 집이다.

 

가끔 혼자할 때 보면, 물 좀비 생성되서 삼지창 든 놈들도 생긴다.ㅋㅋ

 

 

1번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작은 텃밭이다.

사실 앞 부분이 너무 허전해서 텃밭은 내가 생각하는대로 만들어봤는데(영상에 안나옴)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다.

 

저 종은 이전에 주민들 마을 약탈하면서 얻어온 전리품이다.

가끔가다가 심심하면 가만히 종치면서 놀고 있다. ^0^ 

 

사실 지금 집 짓고 있는 곳 옆 쪽이 주민들 마을인데, 우리가 마을을 약탈하면서

주민들을 싹 다 죽여버려가지고 우리가 점령하고 있다. (갑자기 전쟁 시뮬게임됨)

 

나중에 원래 저 마을은 주민들 살 곳을 대충 갖춰준 다음에 좀비 주민 잡아다가 정화시켜서

마을 활성화를 시켜줄 예정이다. 아마 집은 비를 피할 수 있을 정도로만 지어줄까 생각중이다.

 

2층 내부

 

요긴 2층인데, 가끔 물벽집에 사실상 물이 없어가지고 주변에 몬스터 생기면

잠을 잘 수 없는 좀 안 좋은 상황이 있기 때문에 자기를 위해 침대를 만들어줬다.

 

사실 이 곳을 다 꾸민게 아니라서 어떤 식으로 꾸미면 좋을지 생각 중에 있다.

다른 영상들 진짜 많이 찾아봐야지.. 이런거 완전 잼병인데 ㅠㅠ

 

1층 내부

 

1층은 정말 재료 모아두는 곳으로 별거 없다.

전투 시 나왔던 재료라던가, 아니면 음식 재료, 광석 등등 마크 생활하는데 필요한 물건들 보관하는 곳이다.

 

계단 부분은 계단이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하기도 하고, 빈 공간이 있길래 그냥 만들어줬다.

 

 

진짜 마크 사람들이랑 같이 제대로 해보는게 처음이라서 너무 재미있다.

마크 나 초딩?인가? 중딩 때 나온 걸로 알고 있는데 마크 최초 출시 일로 따지만 난 그때 12살이었으니까..

 

그때까지 한 번정도? 깔짝인적은 있지만 그 이상 파고든건 완전 처음이었다.

 

그리고,, 음,, 대학교? 과제로 깔짝?였던 것도 기억하는데.. 이렇게 해보니까 너무 재미있고

마크를 하면서 느낀건데 더 다양한 게임들을 많이 경험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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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와 같이 오후 다른 게임 약속이 생겨서 마비를 끄게되었는데,

그 게임은 바로 마인크래프트(마크)다.

 

원래 예에에에저어어언에 하던 게임이었는데 하는 게임도 많기도하고,

같이 하는 사람들도 점점 바빠져서 렐름만 유지한채로 하지는 않았다.

 

* 렐름 : 일정 금액 지불 시 서버 영구 유지 + 호스팅 기능

 

방장이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래 같이하던 지인분께서

종종 서버에 들어가서 쫌쫌따리 게임 진행하신 것 같았다.

 

이번에 지인분이랑 시간이 맞기도하고 갑자기 마크가 너무너무 하고 싶어져서 같이하기로 했다.

해당 지인분은 편하게 읽고, 쓰려구 SN님이라 칭해야겠다.


 

너무 오랜만에 게임하는거라서 단축키라던가, 순간이동 좌표 찍는 방법, 달리기 등

그냥 처음부터 '자 이게 클릭이야.' 이런걸 배워야할 정도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무도 짤

 

아무 버튼이나 눌러서 우선 단축키, 좌표 설정 등 진행했고,

나는 늘 마크 우리 마을(주민 마을 약탈)에서 농작물을 재배한다.

 

다 자란 작물들을 모두 채집하고 다시 심어주는 과정을 진행하는 중 분명 주면에 엔더맨이 없는데,

엔더맨이 부웁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려서 혹시,, 집 안에 있나? 하고 집에 들어가는 순간....

앤더맨과 0.1초 눈이 마주치고 말았다.

 

*앤더맨 : 3초 이상 눈을 마주치면 도전의 의미로 받아들이는 몬스터

 

 

 

G친구가 키우는 앤더맨

 

G친구 집에서 엔더맨이 완전 잘 살고 있었고, G친구한테 엔더맨 어떻게 데려왔냐고 물어봤다.

 

[디스코드 화면 공유 중]

: 야. 엔더맨 어케 데려왔어? 키우고 있음 말을 했어야지.
G 친구 : 아니야!!! 저게 불법침입한거라고!!!! 나는 키운 적 없다고!!!
: 엔더맨 어떻게 길드렸냐? 완전 대박이다.
G 친구 : 미친 제가 키우는거 아니라구요. 내가 데려온 적 없다니까!!
: 엔더맨 어때? 순해? 키울만 해?
G 친구 : (모든걸 포기)  지랄맞아.
: 사랑으로 보살펴 줘야지~ 대박이다, 엔더맨을 키울 생각을 하네~

 

이렇게 엔더맨 사건?을 마무리하고 SN님과 자기(마비 그 동일인물 맞음)가 합류하고 같이 철광석을 얻기 위한 모험을 떠나러 갔다.

 

 


 

예전에 마크 관련해서 내용 찾아봤을 때 광석의 효율?이 "돌 > 황금 > 철 > 다이아몬드" 순이었던가로 기억하는데

웃긴게 철보다 황금이 더 귀해보이지만 금갑옷, 금곡갱이 다 별로라고 하더라,,

 

집에 금은 많은데, 철이 없에서 철이 너무 절실하기도 했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동굴로도 내려가보고 싶어서 먹을거랑 흙 한뭉치, 원목 한뭉치, 물양동이 들고 돌아다녔다.

 

동굴로 가는 길 갑자기 뼈로된 말이 있었고 가까이 다가가니까 마른 하늘에 천둥이 치면서 스켈레톤들이 생겼다.

 

날벼락 이후 스켈레톤이 생성됐다.

 

여기 있는 스켈레톤 전부 죽이고, 뼈로 된 말들을 울타리에 묶어두었다.

나중에 뼈말 중 1마리의 이름은 도가니탕이 될 것이다. (집에 뼈해장국 1마리 있음)

 

 

다같이 던전 들어왔지만 나혼자 바닥에 떨어져서 몬스터 개패고 있었는데, 여기가 넓은 광산이라서

거미 스폰어도 있고 몬스터도 엄청 많았다.

 

내가 바로 떨어졌을 때 보이는 몬스터만 거의 10마리 이상 있었고 다 처리한 다음에 광산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광산 탐험

 

광산 탐험 중 자기는 3D 멀미로 인해 누우러 가고, SN님과 함께 계속해서 동굴 탐험을 진행했다.

 

그리고 동굴에 스켈레톤이 너무 많다보니까 SN님이 나를 위해 방패를 만들어주셨다.

나무 방패라서 조금 걱정했는데, 걱정에 무색하게도 화살을 정말 잘 막아줬다.

 

화살 말고도 다른 애들 공격도 막아줄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처음으로 화살을 막아서 생긴 도전과제

 

이번 탐험해서 정말 다행이도 철광석과 다이아몬드를 완전 많이 얻게되었다.

이젠 우린 부자야. 다이아몬드로 갑옷을 만들어 입어도 될 것 같다!!! 

 

이후에 크리퍼에게 죽임 당해서 집으로 리스폰 당했다.

 


 

우선, 현재 부자가 된 우리는 마을 확장 +  동물들 서식지 이사를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우리 이동은 안시켜줘도 되는데, 닭이랑 소.. 라마들이 너무너무 시끄러워서

이전에 만들어준 좌파, 우파(우파루파)를 큰 어항으로 이사 시킨 후 기존 우파루파들의 집에

가축들 우리를 만들어서 이사시켜주기로 했다. 

 

작은 어항

 

큰 어항

 

이전에 바다에 배 타고 돌아다닐 때 돌고래들이 너무너무 귀여워서 목줄로도 돌고래 잡아다가 큰 어항에 넣어줬는데..

돌고래들이 숨을 쉬지 못해서 다 죽어버린 비운의 어항이다..

 

나중에 더 크게 돌고래 서식장을 만들어줘야겠다 ..

마을 옆에가 바다니까 쌉가능하겠지. 절대 귀여운 돌고래 키울거야 ㅠㅠ

 

다행이 우파루파들은 완전 잘 살고 있다.

 

마을 확장은 옆 뒷산을 깎고, 바닥에 있는 낭떨어지들을 깍고 남은 흙들로 전부 매꿔줬다. (평탄화 작업)

이렇게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니까 거의 새벽 5시?인가 정도 됐던걸로 기억한다..

 

우선,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줄 평탄화 작업은 완료했고, 나중에 뒷산도 한번 싹 다 깎아줘야겠다.

 

평탄화 작업 중

 

땅 매꾸기

 

나중에 나무 많은 곳 (정글) 같은 곳 가서 재료 수급해서 집 지어줘야겠다. 벌써부터 두근두근하다.

그리고 저 작은 마을은 다시 주민 데려와서 살게하고 우린 좋은 집으로 이사갈 것이다. ^0^

 

다음에 또 시간나면 같이 마인크래프트 했음 좋겟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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