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폭설로 인해 출퇴근길에 지하철이 연착되서
고생이랑 개고생은 다 하고 왔습니다.
눈이 오는 첫 날 부터
저는 아침에 댄스 쥑이게 춰주고 왔습니다.
저희 집이 경사가 높은데.. 바닥도 얼어갔구
거기서 넘어지면 바로 이세계행입니다.
눈 너무 싫지만 퇴근할 때는
길이 깨끗하게 정리되서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퇴근하는 길에 만든 눈사람..
이 친구는 저희집 담장?에다가 새워뒀어요
5분정도 저렇게 손으로 들고와서 손이 아프네요..ㅋㅋ
혼자 놔두니까 뭔가 외로워보이길래
집에 도착해서 짐 놔두고 다시 나와서 친구 하나 만들어줬어요
고양이 눈사람인데.. 고양이 눈사람은 소두인데
옆에 있는 눈사람은 대두군요..
눈사람.. 밖이 깨끗하기만 했어도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는건데 아쉽습니다.
위에 뻘글이 너무 길었네요.
오늘 오블완 챌린지가 종료되는 날이라서
챌린지를 참여하면서 느꼈던 거라던가..
이런저런 후기를 남기려고 했는데요.
그냥 짧게 쓰고 넘어가야겠어요~
우선, 21일 빠짐없이 글을 작성한 본인과
다른 분들에게도 대단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제가 모든 일에는 작심1일인지라
무언가 시작하면 단 1개도 제대로 끝마친게 없기에
제게 있어 오블완 챌린지는 큰 도전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일단 글을 쓰더라도 주제라던가, 글 작성 형식 등
무에서 유로 창조해내는 과정이 재미가 있긴하지만
저는 그 과정이 너무 괴롭더라구요.
그래서 비축해뒀던 글이 다 떨어지거나
챌린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땐
그냥 포기해볼까나~ 하고 고민한 적도 많았구..ㅋㅋ
그래도 여기까지 잘 왔네요~ 굿~~
그래도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글 많이써서 뿌듯하네요!!!
하지만 매일매일 쓰는건 정말 고통이기 때문에
다시 주 1회 아니면 2주에 1회씩 작성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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