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게임 콜라보 이벤트여서
게임 일기에 쓸까 아님 일상 일기에 쓸까 고민하다가 그냥 일상 일기에 적게 되었다.
[이벤트] 에린에 낭만 가득 처돌이 등장! (바로가기)
언제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부탁드립니다.
08/13(화) ~ 09/12(목)까지 마비노기와 처갓집 양념치킨이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동안 해당 매장에서 치킨을 사먹으면 지류 쿠폰을 얻을 수 있다.
다만, 지류쿠폰이 선착순 3만명이기도 하구 콜라보 시작 전부터 SNS 내 어떤 분들은 이미 해당 매장에서
치킨 시켜먹고 쿠폰을 얻은 것 같아서 콜라보 기간 오자마자 지하철에서 냅다 치킨 시켜버렸다.
생각보다 마비노기 인구수도 많고, 쿠폰이 벌써 소진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사장님께 한마디에 "마비노기 쿠폰 있을까요??"라고 적어버렸다.
하 그치만 쿠폰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닭다리 류트"는 어케되든 상관없지만
"처돌지 않은 처돌이" 2차 타이틀을 너무너무 탐났단 말이야~~~~
치킨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건 영수증이었는데
진짜 가게 사장님께서 너무너무 친절하게도 질문에 답변을 작성해 주셨다.
사실 아무런 글 안 적어주셔도 쿠폰 여부에 따라서 내가 알아서 판단했을텐데
지류쿠폰이랑 프리미엄 쿠폰 관련해서 내용을 상세하게 적어주셨다. 진짜 감동이야
▶ 영수증 내용
- 요청 사항: 마비노기 쿠폰 있을까요??
- 답변: 지류쿠폰은 매장에서 넣어드리고 프리미엄 쿠폰은 본사에서 내일 문자로 발송됩니다.
그리고 주문 1건당 1장이라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쿠폰 2개를 넣어주셔서
이런 X같고 처참한 현실에 대천사 같은 사람이 또 있을까?? 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참고로 "꼬꼬뱅 슈프림양념치킨", "슈프림양념치킨 블랙라벨" 요렇게 2개 시켰다.
그래서 쿠폰 2장 주셨나보다.. 진짜 마음씨가 대박.. 천사.. 엔젤.. 대천사..
사실 이 매장에서 쿠폰을 주지 않았다면 쿠폰을 얻을 때까지
우리 집은 매일 저녁마다 치킨을 먹어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뻔했는데 원트클~ 최고~👍👍
이제 치킨 먹을려구 포장지? 봉투에서 치킨 박스 꺼내는데
박스에 마비노기 캐릭터 그려져 있어서 넘 귀여워서 냅다 사진 찍었다.
웃긴게 음식 사진은 1도 안찍고 박스 사진만 오지게 찍었다.
사진 다 찍고 치킨 박스를 열어보니까 쿠폰이 2장 더 들어있었구 나는 쿠폰 부자가 되.
사장님 진짜 [사랑의 천사]십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처갓집 양념치킨 진짜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리뷰를 꼭 써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음식 사진은 찍지 않았다.
결국 나는 음식 사진 없이 박스 사진만 올린채로 리뷰를 작성했다.
모든 이야기를 마비노기에 쏟느라 맛 평가는 뒷전이 되어버렷지만 ww
먼저, 처갓집 양념치킨 진짜 처음시켜서 잘 모르지만
뼈 → 순살로 변경해서 치킨 시킬 때 떡사리가 추가되어 같이 나왔다.
우선 뼈로 된 치킨 썸네일? 광고판? 메뉴판? 볼 때는 떡사리가 없었는데
순살로 변경하면 떡사리가 추가되어서 들어오는 것 같았다.
나는 떡사리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뭔가 추가해줬다는 점에서는 좋을지두 ㅎㅎ
원래 나는 bhc 아니면 bbq만 시켜먹었는데
bhc 순살은 진짜 뭐.. 순살 치킨이 아니라 치킨 너겟같이 와서 여긴 어쩔 수 없이 뼈로 먹고
bbq는 순살로 변경하면 가슴살이랑 다리살이랑 섞여있는데
처갓집 양념치킨은 뻑뻑살이 없었다. 그리고 양이 많다.
(참고로 나는 다리살보다 뻑뻑살을 더 좋아함)
만약에 순살이 모두 부드러운 살로 되어있는 걸 선호한다면 요쪽에서 시켜먹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 진짜 슈프림 치킨으로 여기 매장 첨 접해봐서 다른 오리지널 치킨이나 그런거 동일할지는 모름
첫 번째로 꼬꼬뱅 슈프림양념치킨은 짭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났고
뭔가 새콤하다고 해야하나? 이런식으로 표현할 수 없는 나에게 한탄함을 느끼지만 진짜 먼가 약간 새콤한 맛이 있었다.
양념 색상도 조금 보라빛이 감돌아서 되게 신기했고
그 새콤함은 약간 와인??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다. 아님 말고~~
꼬꼬뱅 슈프림 양념치킨은 짠맛과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두 번째로 슈프림양념치킨 블랙라벨은 약간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꼬꼬뱅보다는 블랙라벨에 매콤함이 함량되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줘서 개인적으로는 블랙라벨이 더 맛있다고 느껴졌다.
둘이 비교하자면? 아마 아래와 같지 않을까??
그냥 정말 개인적인 평가
평가표 | 꼬꼬뱅 | 블랙라벨 | ||
O / X | % | O / X | % | |
짭짤한가? | O | 80 | O | 70 |
달콤한가? | O | 90 | △ | 70 |
매콤한가? | X | 20 | O | 40 |
새콤한가? | △ | 20 | X | 0 |
느끼한가? | O | 70 | △ | 40 |
사실 나는 슬프게도 짠것도 단것도 매운것도 느끼한것도 잘 먹지 못한다 ㅋㅋ
근데 맛은 진짜 있었다. 그렇다구 막 천상의 맛? 그정도까진 아니구
갑자기 확 땡길 때, 자극적인 맛이 필요할 때? 또 시켜먹을 것 같다.
시켜먹으면 블랙라벨루!!!
다시 한번 쿠폰 챙겨주신 친절한 사장님께 압도적인 감사를 표합니다. (_ _)
제가 이제 처갓집만 시켜먹어볼게요!! 사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은 오리지널입니다.
사장님 제가 오리지널 많이많이 시켜먹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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