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이 되었습니다.
맞습니다. 나가서 놀았습니다.
수요일 자기와 G, MM님이
3인 데이트를 했다는 말을 듣고
질누하 상태에서 토요일날 약속 잡았어요.
지금 덕수궁에서 넥슨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마비노기 쿠폰을 얻고자 가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제가 일이 좀 있어갔구
1시까지 시청역에 도착할 수 있을까?했지만
정확하게 1시에 도착했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은 점심 먹기로한 장소로 먼저 이동했고
저도 친구들과 합류하려고 4번 출구에서 나와서
말벌아저씨 마냥 후다닥 이동하고 있었는데요.
횡당보도를 건너고자 뛰어가는데
먼저 횡당보도를 걷고 있던 남성 2분이 빨간불인데 건너버려서
옆에 있던 경찰들이 그 분들을 잡아갔어요.
사실.. 저도 신호등이 있는지 모르고 있었는데
잡혀가는 걸 보고 어...? 신호등이 있었네? 하고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진짜 신호등 안 보여서 신호등 없는 줄 알았음)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먹었어요!
미국식 햄버거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달고! 짜고! 아주 자극적이었습니다!!
사진은 자기가 찍은거 훔쳤습니다.
이 햄버거집 아쉬웠던 점은 음료에
밀크 쉐이크가 없었다는 점 입니다.
밀크 쉐이크는 미국식 햄버거랑
감자튀김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음료인데...
아쉽습니다.. 밀크 쉐이크 추가해 주시길..
점심 먹고나서 많은 인파를 뚫고 덕수궁에 도착했습니다.
표를 사야하나? 싶었는데 저희 나이까지만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돈 안내구 들어왔숩니다. ㅎㅎ
이벤트 진행을 위해 나침판도 받고~
안에서 작품 구경도 했어요
작품을 확인하고 QR에 접속해서 문제를 풀면 이벤트 참여 완료!
문제 풀고나서 직원 확인 화면은 냅뒀다가
나침판 받은 곳으로 돌아가서 안내해 주시는
직원?분께 폰 보여주면 직원 확인 버튼 눌러주시면서 쿠폰 주십니닷!!
마비노기 쿠폰에는 나오랑 로나, 판, 아로마베어가 있네요.
진짜 너무너무 귀엽다.. 나오 완전 짱..
쿠폰받고 굿즈샵 구경한 다음에
급발진해서 용산 닌텐도 매장도 다녀왔어요!!
G는 매장에 있는 피크민 구조물로 엽서를 만들었는데
보라 피크민이 빨간 피크민을 가려버려갓구
넘 귀여워서 사진 훔쳐왔습니다.
저도 피크민 피조물 찍고 싶었는데
어떤 무리에서 릴레이로 사람 바꿔가면서 사진 찍어갔구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ㅠ_ㅠ
이번에 닌텐도 매장에서 캐릭터 지우개 판매해서
지우개 병 사서 좋아하는 캐릭터로 꽉꽉 채웠어요!!
함께 찍은 사진~ 이것도 훔쳤어요!
저기 손 제일 시뻘건 사람이 접니다.
제 지우개 병에는 숨겨진 비밀이 하나 존재하는데요.
빨간 피크민이 꾸겨져서 들어가 있답니다.
뚜껑 열었을 때만 보여요 ㅋㅋ
닌텐도 매장 구경을 마친 뒤에
카페에 가서 시간 때우다가 헤어졌습니다.
이번에 갔던 카페는 정말 대실패했어요.
메뉴판도 전부 영어로 써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진짜 산미만 느껴졌습니다..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그 쓴 맛과
그..카페인의 맛이 아예 안났어요...
저는 아메리카노에 산미 있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그냥 신맛만나서 그냥 마트에서 홍초사다가
물타서 마시는게 훨씬 나을듯 했습니다.
카페 음료는 진짜 맛없었는데
친구들이랑 같이 낙서하면서 떠들면서 시간보냈던 것 같아요.
아마 다음주 토요일은 하루종일 절렉하느라
오랜만에 집에 있을 것 같아요.
황금의 유산 확장팩 이제 10일도 안남았던데
빨리 절렉.. 클해보도록 하겠습니닷..